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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햄릿을 읽고

저작시기 2006.08 |등록일 2006.08.02 파일확장자텍스트 (txt) | 2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햄릿을 읽고....

본문내용

이 소설의 핵심은 어리고 순결한 영혼의 소유자인 젊은이가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현실앞에 혼자

고뇌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형 인간은 일단 부딪쳐보고 다음 일을 헤쳐나가는 인물이다.

하지만, 셰익스피어가 창조해낸 햄릿은 발 하나 내딛는 것에서조차 고뇌와 갈등과 번민을 거듭하는 인간형이다.

원래 햄릿이라는 인간이 그런 것은 아니다. 그것은 그가 너무나 인간적이기 때문에 생기는 인간상이다.

분명 우상시 하던 아버지의 죽음과 이 세상 최고의 `순결의 상징`으로 우러러보던 어머니의 재혼이 어린 영혼에

상처를 남긴 것은 당연한 일이다. 관습인 줄 알았었던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의 재산뿐만 아니라 형수까지

거두어야한다는 것" 것이다. 그런데 오늘 챨스 램의 이야기를 보니 그런 대목이 있었다. "..당시 사람들은 이 부도덕하고

매정스럽고, 대단히 좋지 못한 해괴망칙한 짓이라는.." 그러니 클로디어스와 거트루드의 결혼은 정상적인 사고체제와

인간적인 윤리에선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이 너무나 인간적인 햄릿이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고 방황하고, 자기 어머니에게 그 새를 못참아 저런 벌레같은 놈과 어울러 왕관과 침대를 물러받았는가 하며

세익스피어 작품중 가장 유명한 대사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로다"라고 말한다.

사실 문학으로서의 햄릿이 철학으로서의 햄릿이 되는 요소는 그러한 인간의 고뇌에 있다. 사색하는 인간과 행동하는 인간,

가려진 진실과 권위로 지켜지는 허위, 유령에 위탁하는 양심과 `칼날`로 드러나는 결단, 우정과 사랑의 신념, 회의 등이

차례로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더 흥미진진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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