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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한중일 공간조형의 특색과 현대적 전개

저작시기 2006.02 |등록일 2006.07.24 한글파일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한중일 공간조형의 동질성과 차별성을 비교, 분석하여 동아시아적인 공간특성의 현대적 가치를 알아본다.

목차

한중일 전통공간의 동질성과 차별성
동아시아적 특성의 현대화와 디자인 가치

본문내용

한ㆍ중ㆍ일 전통공간의 동질성과 차별성
한국, 중국, 일본으로 대표되는 동아시아 삼국은 예로부터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앞서 논의한 그들만의 고유가 치를 공유하는 문화권을 이루어 왔다. 유가(儒家)사상은 삼국의 대가족 공동 생활이나 사회적 계층에서의 위계 질서를 형성하는데 일조 하였으며, 도가(道家)사상은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것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삼국은 각 시대 마다 정치 경제적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져 왔기 때문에 공간 문화에 있어서도 많은 부분 서로 닮아있을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이러한 점들은 건축공간의 구성이라든지 재료의 쓰임, 그리고 부재의 결구(結構) 방식 등에서도 공통성으로 나 타난다. 삼국의 문화에서 공유되는 대표적 특질로서의 유가사상은 공간구성과 조직에도 위계적 질서를 이루었으며, 이는 각국의 주거형식을 비롯하여 궁궐의 좌향, 내부공간의 배치, 도시의 공간조칙 등에도 나타난다. 물론 그러한 의식이 나타 나는 방식에 있어서는 삼국간에 어느 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 남여노소, 사회적 신분과 계급 등에 따라 공간이 나뉘어졌음을 알 수 있다. 중국의 자금성(紫禁城)같은 궁궐건축, 천단(天壇)과 같은 단묘(壇 廟)건축에서는 중심에 엄격한 축(軸)을 설정하고 단지를 구축하며 그 위에 건물들을 배치하여 그 위계를 부각시켰고, 북경 의 사합원(四合完 : 口字型 (courtyard type)으로 된 중국인들의 민가로 한가족의 건물들은 사방에 배치하고 가운데에는 중정을 둔 형식을 취한다. 사합원 민가는 유교적 대가족 제도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가령 아버지, 아들, 손자 등 3대가 살아감에 있어서, 중정을 가운데 두고 각 채에 부부중심의 부분가족들이 기거하도록 하였다.)을 비롯한 중국의 다양 한 주거 형식에서도 가족 내에서의 위계에 따라 순위적으로 공간을 부여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의 도시 형성 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우선 궁성을 북쪽에 배치하여 왕의 공간이 남면(南面)할 수 있도록 설정한 후, 그 앞으로 6조 (六曹)를 두고 그 다음에 백성들의 공간을 위치시킨 것은 사회 조직에서의 위계의 표현이다. 일본의 무사들이 살던 주거에 서도 그러한 양상은 나타난다. 집의 주인이 앉는 자리와 그를 대면하는 사람이 앉는 곳의 높이 차를 둔다거나, 자신의 윗사람이나 비슷한 계급의 사람을 만나는 장소[黑書阮]와 아랫사람을 만나는 장소[白書阮]를 각기 다르게 한 것에서 알 수 있다. 한편,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 설정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도가 사상 또한 각국의 공간에 반영되어 나타났다. 도가 사상에 있어서 인간은 우주와 자연으로부터 분리할 수 없는 부분으로 인식되었다. 따라서 인간은 자연이 지니는 성격을 따라야 하며, 자연을 받아들여 그것과 일치되도록 생활해야 하는 것이다. 자연을 받아들어는 방식에 있어서도 삼국이 모사 (模寫), 순응 등의 여러 형식으로 차이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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