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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프랑스와인터넷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6.07.22 한글파일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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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니텔 단말기가 전국적으로 600만대가 보급된 것만 봐도 프랑스 정보통신체계에서 미니텔의 비중을 짐작할 수 있다. 미니텔은 90년대 초에는 미국으로 수출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미니텔은 곧 후발 주자였단 인터넷에 따라잡혔고, 급기야 전국적인 통신망 미니텔은 인터넷 보급을 저해하는 최대의 장애물이 되고 말았다. 미니텔과 인터넷 사이에서 고민해온 프랑스 정부는 미니텔을 고집하면서 인터넷 대중화에 주저해왔다. 미니텔은 그 범위가 프랑스 국내에 제한되며 정보 처리량이나 속도 등에서 인터넷에 훨씬 뒤질 뿐만 아니라 통신 시장이 오랫동안 국가 보호 하에 관리되었던 프랑스의 경우, 통신 가격의 경쟁이 부재했던 까닭에 통신료가 북미 대륙에 비해 상당히 비싼 편이다. 게다가 통신비용 자체의 가격만 높이 책정된 것이 아니라 각 고지서마다 추가되는 20.6%의 부가가치세도 결코 적은 편이 아니어서 프랑스인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요금으로 국제적 정보망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과의 경쟁은 애초부터 결과가 보이는 싸움이었다.
그와 함께 프랑스 정부의 지식인들의 종이문화에 관한 그들의 자부심이 상당히 강한 것도 인터넷 보급에 큰 걸림돌이 되었다. 그들은 원래 기계 만지기보다 책을 읽고 토론하기를 좋아하는 프랑스 지식인의 정서가 깊게 관여한다. 프랑스 사회가 지닌 지식인의 뿌리 깊은 전통은 컴퓨터라는 새로운 매체가 지니는 `가벼운` 글쓰기를 외면하게 하였던 것이다. 더욱이 정보를 자본화하는 미국식 경제 문화 원리가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구축된 프랑스 사회에 거센 저항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이처럼 특유의 사정으로 인터넷 보급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프랑스도 이제 더 이상은 인터넷 이용을 외면할 수만은 없으리라는 것이 지배적 의견이다. 일 년(1997~1998) 사이 127%의 증가율을 보인 인터넷 인구의 급성장은 이러한 추세를 확실히 드러내는 것이다. 2002년 자료에 의하면 프랑스 인터넷 보급률은 40%까지 올라갔으며, 프랑스 국가적 차원에서 인터넷을 활용하고 보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프랑스 방송계는 인터넷의 긍정적인 이용과 이를 위한 법적 통제 방안을 구상중이며, 한 수상은 전자상거래에 더 이상 지쳐지지 않기 위해 인터넷 관련 연구와 개발을 위한 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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