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인문학]성녀와 마녀를 읽고

저작시기 2003.09 |등록일 2006.07.17 한글파일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성녀와 마녀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알찬 내용이라 많은 도움이 되실꺼에요~

목차

Ⅰ. 서론

Ⅱ. ‘성녀’와 ‘마녀’의 이분법적 접근
1. 극명한 대비
1) 순종적․희생적 여성 ‘문하란’
2) 자기중심적․당당한 여성 ‘오형숙’

2. 한국 사회의 변화 그리고 여성
1) 가부장적 사회와 여성 억압
2) 현대 사회에서의 여성의 위치

Ⅲ. ‘성녀와 마녀’의 한계점
1. 시대적 차이
2. 바람직한 여성상의 기준 - ‘참된 성녀’의 의미 -

Ⅳ. 결론

본문내용

본 연구에서는 『성녀와 마녀』라를 이분법 구조를 갖고 있는 소설을 통해 뚜렷하게 대비되는 두 여성이 사회의 변화에 따라 달리 갖는 의미를 살펴보고자 했다. 한국여성들은 수 백년 전부터 우리 사회의 역사 속에 깊이 뿌리내려온 가부장제에 의해 억압받아왔고, 그 속에서 ‘잘못된 여성상’을 마치 바람직 한 것처럼 인식해왔다. 그러나 사회의 변화에 따라 여성들은 조금씩 가정에서 한 남성을 섬기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에서 벗어나고 있다. 즉 소설 속의 하란처럼 자신의 본질적인 자아를 모두 포기하고, 한 남성과 타인을 위해 끝없이 참고 희생하며 살지 않아도 여성이 한 인간으로서 당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된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마녀’라고 표현된 ‘형숙’은 오늘날의 여성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보낸다. 또 자기 자신을 위해 사회의 편견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형숙’의 모습은 어쩌면 오늘날 ‘성녀’의 모습일 수 있다.
물론 본 연구는 소설작품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주인공의 선과 악이 너무나 명확하게 드러나 있고 주된 갈등이 사랑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이 것을 넓은 의미에서 여성의 억압과 해방으로 확장시켜 생각하는 데 일부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한계점을 갖고 있음에도 소설 속에서 표현된 ‘성녀’와 ‘마녀’가 지금은 과거와 다른 의미를 지닐 수 있음을 밝히고, 그와 관련해 인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 연구는 충분히 의의를 가진다 하겠다.
아직도 우리 사회 일부에서는 자신의 일에 몰두하며 살아가는 소위 일하는 여성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여성 자신의 의식 변화이고, 노력이다. 마지막으로 좀 더 많은 시간이 흐른 뒤, ‘성녀와 마녀’라는 제목으로 또 한 권의 소설이 쓰여진다면, 그 때는 ‘성녀’와 ‘마녀’의 역할이 바뀌더라도 조금의 어색함이 없는 사회이길 바란다.

참고 자료

고미라(1996). 양성성과 여성성.『여성과 사회』, 7, 127-37. 
김진만(1981). 『현대여성은 누구인가』. 최양묵(편). 서울:자유문학사.
미즈타 다마에(출판년도 미상).『청바지 여성학』, 샘 기획(역). 서울:소나무, 1993.
박은희(1992). 『여자도 이제는..』. 서울:도서출판 새날.
안진(1997). ‘착한 여자’ 라는 이름의 억압, ‘나쁜 여자’ 라는 이름의 해방.『여성과 사회』, 8, 226-36.
유안진외 17인(공저)(1985). 『변하는 사회 변하는 여성』,이은범(편). 서울:범양사.
이효재(1996). 한국 가부장제와 여성.『여성과 사회』, 7, 161-80.
이효재(1996). 『한국의 여성운동-어제와 오늘-』. 서울:정자사.
임정섭. 남성 10명 중 9명이 맞벌이 선호. 『한겨레신문』(2000.4.14).
장석주(2003). 누가 누구에게 ‘요부’라 돌 던지나, 서평, 박경리(저)『성녀와 마 녀』, 『파이낸셜 뉴스』(2003.10.16).
조은(1999).『변화하는 세계와 여성 고등교육』,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편). 서울: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최용혁(1967). 한국여성의 사회적 지위에 관한 고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 학위논문, 미간행.
최유찬(2003). 대립적 두 여인의 운명 속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