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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음악]한국 전통음악의 끊임없는 역동성 - 서양음악 이론과의 비교를 통해서

저작시기 2005.12 |등록일 2006.07.15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전통음악의 이론적 비교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전통음악의 각각 다른 특성을 알아보고 한국 전통음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언급해 본다.

목차

Ⅰ. 국악기로 서양음악을 연주한다?

Ⅱ.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전통음악
1. 음계(音階, scale)
2. 조성(調聲, tonality)
3. 어울림(和聲, harmony)
4. 리듬(rhythm; beat)

Ⅲ. 한국 전통음악, 그 무한한 가능성

본문내용

어린 시절 대부분은 단소를 이용해서 서양 민요를 연주해 보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당시에는 “음악선생님이 시켜서” 맹목적으로 그러한 연습을 하기는 했지만, 지금에 와서 다시 생각해 보면 그러한 행동은 아이러니다. 그저 서양음악에서 사용된 음계들과 비슷한 소리를 내는 단소의 음계를 대입시켜 비슷하게 들리도록 연주할 뿐이다. 국악기로 서양음악을 연주한다? 사실상 그것은 불가능하다. 비슷하게 들리도록 연주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음들의 느낌은 단소 즉, 한국 전통음악적 틀을 거쳐서 나오면 완전히 다른 것이 된다. 영문 텍스트의 완벽한 한글 번역이 불가능한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반대로 국악을 서양악기로 연주한다는 것도 상당히 모순되는 부분인데, 그것 또한 훌륭한 문학가들이 수 없이 배출된 한국에서 아직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부재하다는 것은 이러한 한계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그렇다면, 음악 책에 나타난 서양의 5선보에 기보된 한국 민요는 어떻게 설명되어야 하는가? 그 또한 서양음악적 틀에 의해 학습되어 온 초보자의 입장에서 알기 쉽도록 옮겨놓은 것에 불과할 뿐, 악보상에 존재하는 큰 의미는 없다. 사실 그러한 서양음악적 틀을 중심으로한 음악 교육은 상당히 잘못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서양음악은 그것대로, 국악은 국악대로의 각각 다른 맥락에서의 교육이 이루어져야만 한다.
“도대체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가? 서양의 5선보 안에서도 우리의 전통음악이 충분히 표현되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그것은 매우 어리석은 생각이고, 미적 학습의 결여로 인한 미적 판단 기준이 아직은 부족한 사람들이 갖는 의문일 것이다. 사실 그러한 문제는 생각만큼 단순한 것이 아니며, 음악적 이론 체계뿐만 아니라, 그러한 이론들이 갖는 의미를 발견해 가는 복잡하고도 심화된 과정을 통해서 그 음악적 근원의 상이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본문에서는 음악의 요소들 중, 가장 큰 틀이며, 중요한 요소인 음계(音階, scale), 조성(調聲, tonality), 어울림(和聲, harmony), 리듬(rhythm; beat)에 대한 서양음악과 한국 전통음악의 이론적 차이점을 찾아보고, 거기에 따른 의미적 차이를 발견해 냄으로써 음악에 있어서 양자의 각각 다른 본질적 차이를 명확히 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백병동, 『화성학』, 수문당, 1984
이성재, 『재미있는 국악 길라잡이』, 서울미디어, 1998
Platon, Republic, 박종현 역주, 『플라톤의 국가-政体』, 서광사, 1997
최종민, 『한국전통음악의 미학사상』, 집문당, 2003
최헌, 『한국 전통음악 음조직론의 검토 국악원논문집 제9집』, 서울 : 국립국악원, 1999
이보형, 『판소리 제(制)에 대한 연구 한국음악학논문집』, 성남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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