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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A

[영미시][영시] Annabel Lee 원문과 작품해설

저작시기 2006.07 |등록일 2006.07.09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영미시교육 수업을 들으면서 영미시에 대해 공부하고자 공부한 작품입니다.

목차

1. 원문
2. 번역시
3. 작품해설

본문내용

Annabel Lee

It was many and many a year ago,
In a kingdom by the sea,
That a maiden there lived whom you may know
By the name of Annabel Lee; --
And this maiden she lived with no other thought
Than to love and be loved by me.
애너벨 리

아주 아주 오래 전
바닷가 한 왕국에
한 소녀가 살았어요.
아나벨 리라면, 당신도 알지 몰라요.
이 소녀는 날 사랑하고 내 사랑을 받는 것밖엔
딴 생각은 아무 것도 없이 살았어요.
........
.......
<작품해설>

이 시를 읽으면 읽을수록 궁금해지는 것 하나가 과연 시 속에 나오는 <나>는 여자인가 남자인가 하는 점이다. 통상 애너벨 리라는 소녀를 사모했고 지금도 사모하고 있으니까 남자라고 생각하게 되겠지만 이 시에서 <나>가 남자라는 사실을 지시하는 어떤 단어도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나>가 애너벨 리를 만났을 때 애너벨 리가 살아 있었는지 죽어 있었는지 불분명하다. <나>를 사랑하고 나한테서 사랑을 받는 것 외에는 아무 생각도 없는 애너벨 리가 과연 살아 있었을 때 <나>와 천상의 천사들도 시기할 만한 사랑을 했었는지 혹 그게 아니라면 이미 죽어 있었던 애너벨 리와의 사랑은 아니었을까?
그게 무슨 소리냐 분명히 나중에 구름 속에서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추워서 죽고 말았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애너벨 리는 시 속의 <나>를 만나는 동안 살아 있지는 않았다는 말이 되는데 그건 진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논박은 만일에 시 속의 <나>가 어렸을 때부터 이미 죽은 애너벨 리의 시체가 있는 무덤 속으로 밤이면 밤마다 찾아가서 함께 누워 혼자만의 대화를 하면서 우리 사랑은 천사도 시기할 거라는 식의 공상적인 연애 감정에 빠져 보내다가 어느 날 애너벨 리의 무덤 속으로 밤마다 귀신처럼 들어가서 헛소리를 지껄이거나 함께 밤을 지새우는 미친 놈이 있다는 소문이 그 왕궁에 퍼지게 되었고 이를 알게 된 고귀한 혈통(highborn)의 애너벨 리의 친척들이 <나>를 내쫓고 애너벨 리의 시체를 <나>한테서 빼앗아(bore away) 경비가 더 튼튼한 지하무덤에다가 안장했다고 한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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