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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문]애니깽

저작시기 2005.11 |등록일 2006.06.30 한글파일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소개글

영화 애니깽을 보고 중남미의 한인 후예들을 삶의 중심으로 쓴 감상문입니다.

본문내용

내가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로 기억한다. 대종상 시상식에서 아직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였던 『애니깽』이라는 영화가 여우조연상,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게 되었다.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어떻게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가 그렇게 많은 상을 탈 수 있었을까 하고 의문을 가졌는데, 결국 나중에 시상과 관련해서 비리가 있었다는 보도를 듣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애니깽』이란 영화에 대한 이미지는 별로 좋지 못했었다. 그 후 이 영화가 나온지 약 10년 만에 수업시간을 통하여 영화를 보게 되었다. 교수님도 이 영화를 두고 다른 영화와 비교하여 볼 때 옛날 영화와 같은 요소들이 많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과연 그러했던 것 같다. 이 영화가 과연 최우수 작품상인가 하는 의문도 들기도 했다.
『애니깽』에 대해서는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보다는 그 영화가 환기시키는 의미에 대해서 평가함이 이 영화로서도 좋지 않을까? 이 영화가 나온 후로 텔레비전에도 『애니깽』의 인물들과 같은 멕시코 한인 이주민들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애니깽들의 삶을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애니깽』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면서 인터넷 뉴스에서 애니깽의 후예들에 대해 보도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녹색문화기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쿠바를 다녀온 그린네트워크의 장원 대표가 쓴 쿠바방문기였는데, 중미로 이주한 한인 후손들의 삶을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글이었다. 그 기사를 읽으면서 나에게 가장 크게 다가왔던 것은 이주민들이 5세대가 지나 그 외모에서도 한국인다운 면모를 볼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신들이 한민족이라는 강한 정체감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장원씨가 애니깽의 후예들에 대한 한국 정부의 후원과 관련하여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물었을 때 그들에게서 나온 대답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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