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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가]동동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6.06.29 한글파일한글 (hwp) | 13페이지 | 가격 1,300원

소개글

고려가요 `동동`에 대해 조사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작품에 관하여
(1) 원문 및 해석
(2) 작품의 형식
(3) 작품의 성격
(4) 제목의 의미
(5) 동동무(動動舞)

3. 나오며

본문내용

(4) 제목의 의미
앞서 이 작품의 형식을 설명하며, 이 노래의 제목인 ‘동동’이 북소리 ‘둥둥’의 의성적 묘사라고 언급하였다.
이익(李瀷)은 『악학궤범』에 전해지는 <동동곡(動動曲)>에 대하여 의문을 품고 그것을 해명하고자 『성호사설(星湖僿說)』에서 다음과 같이 추구하였다. 즉, 동동(動動)이란 무엇을 뜻하는지 모른다. 지금 창우(唱優)들이 입으로 북소리를 내어 춤의 절조를 삼는 것이다. ‘동동’(動動)은 오히려 ‘동동’(鼕鼕)이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추측은 최치원(崔致遠)의 시(詩)에 근거해서 할 수 있다. 그의 <속독(束毒)> 시는 “蓬頭藍面異人間 狎隊來庭學舞鸞 打鼓鼕鼕風瑟瑟 南奔北躍也舞端”인데, ‘동동’(動動)은 틀림없이 “打鼓鼕鼕”과 같은 것일 것이다. 즉, “동동”(動動)이란 북소리의 의음(擬音)이란 것을 밝힌 셈인데, 아마 조선조에 와서 이 <동동>을 채록하면서 입으로 흉내 낸 북소리 “둥둥”을 “動動”으로 한자화하였고, 이 작품의 제명(題名)으로 삼았던 것으로 파악한다.
2월 보름에 높이 켜 단 등불같고, 봄이 무르익은 3월 활짝 핀 오얏꽃이었지만, 4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꾀꼬리만도 못해 옛날을 잊고 돌아오지 못하는 님에, 온 누리에 홀로 지내는 나는 재앙이 묻혀 있다고 함께 버린 빗이요, 쓸모없이 저며진 보로쇠 같으며, 처음부터 어긋난 운명의 장난으로 춥고 긴긴 밤 불기 없는 봉당자리에 한삼덮고 옹송그려 가련하고 불쌍하게도 혼자 가신 님을 생각하기 보다는, 차라리 님 곁으로 가기(죽기)를 기원하는 한 정녀(貞女)의 모습이 이 노래의 서정적 자아이다. 이러한 서정에 ‘둥둥’하는 북소리의 울림은 뭇 사람의 심금을 소리 없이 울리는 효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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