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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군중심리(The crowd : A study of the popular mind)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6.06.28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200원

소개글

군중심리 서평입니다.
부끄러움 없이 잘 썼다고 자부합니다.

Gustave Le Bon 지음 / 이상돈 옮김 / 간디서원 / 서울시 마포구

목차

1. 이 책의 의의
2. 내용의 분석
3. 평가

본문내용

2002년 6월 12일 나이어린 여중생 미선이와 효순이가 미군 탱크에 치여 죽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그 이후 한반도의 반쪽 땅은 촛불시위로 뒤덮였다. 2002년 축구 월드컾 4강 신화를 만들어내면서 폭발한 대중집회의 다이내즘이 폭발한 것이었다. 이어서 그러한 대중의 격렬한 동력은 이내 대통령선거의 판도까지 뒤바꾸어 놨다. 결코 이길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대통령 감으로 생각되어 지지도 않던 노무현후보가 바로 그런 점 때문에 오히려 바람직한 대통령이란 주장이 세를 얻게 되면서 당선되었다.

불과 10여년 만에 인터넷은 무서운 속도로 우리 사회에 퍼져 지금은 움직일 수 없는 사회의 대세가 되었다. 오늘을 살아가는 어느 누구도 인터넷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이른바 네티즌이라 불리는 군중은 무서운 휘발성으로 모든 대상들을 순식간에 태워버린다. 불과 하룻밤 사이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보다도 높은 건물을 하늘 높이 세우기도 한다. 설사 그것이 몇 시간 후에 무너지는 불량 건축물 이라 해도 문제는 없다. 세상 사람들은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건물의 찬란한 위용에 환호하다가 몇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고 말테니까.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은 바로 이런 온라인 인터넷의 결과물이기도 하였다.

위의 예에서 우리는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중심축인 대중 즉 군중의 실체를 접하게 되고 그 위력을 실감하게 된다. 이제 사회학이나 심리학은 이와 같이 개인의 경험과 상식의 잣대를 통렬히 비웃으며 의외의 결과를 도출해 내고, 사회의 큰 흐름을 움직이고 방향을 틀어가는 군중의 힘과 그 진면목에 대하여 깊이 있게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심리학을 공부하는 나로서는 군중의 힘의 무엇인지, 그 원인이 어디에 있으며 또 유형별로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때로는 섬뜩하고 기분이 나쁠 정도로 인간심리와 행동의 어두운 면을 부각하여 기술한 부분이 있으나 결국 훗날 파시즘과 나찌즘의 출현, 사회주의의 몰락, 오늘날 대중사회의 그늘진 면을 너무나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더구나 지금으로부터 109년 전인 1896년에 예견한 것이니 놀랍기만 하다. 역시 사회심리학의 고전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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