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영미희곡]M.나비의 변형

저작시기 2005.04 |등록일 2006.06.27 한글파일한글 (hwp) | 14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마담 버터플라이의 변형.
오페라와 영화의 상호 매체성을 중심으로

목차

1. 서 론

2. 여성성 (Weiblichkeit)은 상호담론적 산물

3. 쟈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4. 마담 버터플라이의 상징적 변형

본문내용

1. 서 론

쟈코모 푸치니의 이탈리아 오페라 “Madama Butterfly”는 1904년 2월 밀라노의 La Scala에서 초연된 이래 서구에서 가장 빈번히 공연되는 오페라작품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그리고 그 주인공 마담 버터플라이 또한 백년 가까이 오페라 무대 바깥세상에서도 화려한 주목을 받아온 가장 대표적인 세계적인 일본 여성의 하나가 되었는데, 이른바 ‘세계화 시대’라 일컬어지는 요즈음에는 그녀의 유명세가 거의 세계적인 차원에 도달한 듯이 보인다. `마담 버터플라이`는 하나의 상호 담론적 (interdiskursiv)이며 상호 매체적인 (intermediales), 아울러 세계적인 담론재료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 작품과 주인공 마담 버터플라이,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의 어떤 점이 그렇게 매력적이길래 여러 매체들이 그토록 앞다투어 그녀를 등장시켜 왔을까? 아마도 먼 곳에 대한 그리움을 일깨우는 이국적인 색채, 단순한 극적 형태로 전개되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영원한 사랑 혹은 `영원히 여성적인 것`에 대한 인간 보편적인 동경, 또는 푸치니 자신이 아주 매혹되었던 "죽음의 입김에 휩싸인 작품의 분위기" Höslinger, Clemens: Puccini, Hamburg 1984, S. 86.
일지도 모른다.
이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 이 글의 주요 관심사는 아니다. 필자는 마담 버터플라이가 세기전환기에 생겨난 예술생산품의 의미를 뛰어넘어 서양에서 하나의 상징이 되었고, 그녀의 이야기는 `세계화된` 아시아 여성의 대표적인 예로 조명될 수 있다는 입장에서 이 인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비단 일본여자 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성 일반의 ‘복종적이고 비굴한’ 모습을 대변하는 이 상징은 하나의 신화로까지 되어버렸는데, 이 신화의 담론은 이른바 ‘이국적인 주체’를 만들어내는 기능까지 하게되는 것이다.
여기서는 마담 버터플라이의 이야기가 ‘세계화된 여성’의 관점에서 어떻게 조명될 수 있을 것인가, 이 이야기가 이른바 `세계문화` (Globalkultur)라는 맥락에서 어떤 기능적 전환을 하게 되었는가를 각 매체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다루고자 한다. 사례연구로서는 마담 버터플라이란 인물이 푸치니의 오페라를 통해 어떤 상징적 기능을 얻게 되었는지, 그리고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연출한 영화 “M. Butterfly”(1993)에서는 어떤 변화를 겪게되는가를 상호매체성에 역점을 두고 살펴보고자 한다.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