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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한시미학산책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6.06.25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한시론 수업시간에 정민 선생님의 한시미학산책을 읽고 난 후 쓴 서평입니다. 정리도 잘되었고 필자의 생각도 들어가 좋은 점수를 받은 레포트입니다. 많이 다운 받아 가셔서 좋은 점수 받으세요~

목차

〈시인의 보물지도〉
<광기의 미학 >
<자연을 노래하다>
〈역동적 글쓰기의 실현〉

본문내용

한시(漢詩)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한자로 지은 시를 지칭한다. 물론 우리말로 지어진 시도 더러 있었으나 대부분의 지식인들은 한자를 사용하여 문자생활을 영위하였다. 그렇기에 한시를 통해서 당시의 가치관이나 생활상을 살펴 볼 수 있어 그 가치가 크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대개 한시를 골치 아픈 것, 해석하기 난해한 것으로 치부하여 도외시하고 있다. 한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담긴 생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는데 말이다. 본고에서는 한시의 매력을 파헤쳐보는 작업을 통해 우리시대에 한시가 지닌 의미에 대해서 논하도록 하겠다.

〈시인의 보물지도〉
시인은 나타내고자 하는 것을 쉽게 보여주지 않는다. 다 말하지 않고 조금만 말하며 직접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시에 골몰해야만 비로소 시인이 감쳐놓은 보물을 찾을 수 있다. 한시를 대충 보아서는 이해 할 수도, 느낄 수도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율곡 이이의 <산중>이란 한시 중 ‘산 스님이 물을 길어 돌아가더니 숲 끝에서 차 달이는 연기가 일어난다’ 란 구절이 있다. 길을 잃은 채 인가를 발견하지 못해 당황한 화자는 애타게 인기척을 찾는다. 그러던 중 스님을 발견하였고 무엇을 태우는 듯 연기까지 피어오른다. 마치 배가 좌초되었을 때 구조선에서 쏘아올린 폭죽을 보는 것과 유사한 마음이지 않았을까 한다. 이달의 시,<제총요>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보여 진다. 많은 무덤이 늘어선 곳에 할아버지와 손자가 걸어간다. 그러나 이 시를 단순히 텍스트만을 가지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찬찬히 상상해보면 시대적 상황 속에서 변을 당한 아들의 묘에 다녀오는 손자와 할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어 시인은 당시 민중들의 삶과 안타까운 현실을 토로하고 있다. 수박 겉 핱기 식으로 이 시를 살펴본다면 내용을 파악할 수 없다. 가슴 아픈 이야기를 오히려 담담한 묘사로 승화하여 시의 감동을 고조시키고 있다. 두보의 <춘망>이란 시의 ‘성엔 봄이 와서 잡초만이 우거졌네’라는 구절은 읽는 이에게 지금의 모습과는 달랐던 과거의 모습과 시대를 추억하게 만든다. 이때 두보는 자신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며 잡초라는 사물을 통해 대신한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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