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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후기인상주의-고갱의 삶과 작품해석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6.06.24 한글파일한글 (hwp) | 21페이지 | 가격 3,000원

소개글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고갱의 삶과 그의 주요 작품에 대한 해석과 감상입니다.

목차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고갱의 삶과 철학
고갱 그 이후

본문내용

브르타뉴에서 그랬듯이 남태평양으로 가서도 고갱은 자주 종교적인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그는 일반적인 의미의 종교인이라기보다는 신비주의자, 사회의 때가 묻지 않은 인가의 원초적 선한 심성을 신용하는 사람이었다. 말하자면 모든 종교에 공통되는 보편적 인간 가치에 믿음을 기울이는 많은 작가 예술가 중 한사람이었다. 이런 믿음에 기대어 그는 원시적인 풍물에 귀의했으며, 바로 이런 정신 때문에 타히티에 도착하자마자 선한 목자 그리스도에 대한 경배를 그림으로 그렸다. 그는 브르타뉴 농부들의 종교적 비전을 묘사한 바 있었듯이 타히티인들도 당연히 그리스도를 경배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1892년 3월에 쓴 편지에서 고갱은 이 그림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두 타히티 여자가 노란 날개가 달린 천사의 인도로, 역시 타히티인인 마리아와 예수를 경배한다. 여자들은 모두 이곳 여자들이 흔히 허리에 두르는 꽃무늬 박힌 무명천 파레오로 맨몸을 가리고 있다. 배경에는 음울한 산과 꽃이 핀 나무가 있고 앞에는 짙은 보라색 길과 초록색 전경이 있다. 전경 왼쪽에는 몇 개의 바나나가 있다. 이 그림이 마음에 든다.”
그림 자체를 보자면 두 주인공들을 주변 풍경과 동떨지게 하면서 여전히 그 일부가 되게 하는 그들의 밝은 색채, 나무들의 반복적인 수직선과 지면의 뒤로 물러나는 듯한 바탕의 수평 띠를 배경으로 선 인물간의 균형은 고갱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덜 신비스러우면서 동시에 가장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꼽히게 하는 평화롭고 안락한 느낌을 준다.
완벽한 조화와 치밀하고 풍부한 세부 묘사가 돋보이고 이 그림에는 타히티의 풍물, 그들의 토속적 신앙, 서구적인 도상 이상의 것들이 복합되어 있다. 나란히 서서 경배하고 있는 두 여인 정면을 향한 평면적인 모습으로 그려진 것은 동양 미술에서 유래한다. 고갱은 이 기법을 자바의 보로부두르사원에 조각된 작은 벽에서 직접 따 왔다. 그는 만국박람회가 열리던 1889년에 파리에서 그 사원의 사진을 샀었다. 이로써 세계 각지의 여러 요소가, 그 모두에게 공통되는 하나의 주제 속에 동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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