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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미술전시회를 다녀와서 - 자화상 전

저작시기 2006.06 |등록일 2006.06.22 한글파일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800원

소개글

미술전시회를 다녀와서 쓴 감상문입니다.
주제는 자화상전이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리스 신화에 보면 자신의 얼굴에 도취된 나르시소스의 이야기가 있듯이 인간은 누구나 자기 용모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갖기 마련이다. 또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라는 속담이 있듯이 대부분의 인간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표현하고자하는 욕구와 후대에 자신을 전하고자하는 욕망을 지녔다. 그 방법과 수단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작가는 기록을 함으로써, 화가는 그림을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후세에 전달한다. 본래 자화상이란 개인적인 것, 개성적인 것, 좀 더 인간적인 자기중심의 회화라고 소개되어 있다. 자기 자신을 그린다는 것. 매일 거울을 통해 보면서도 어느 것이 진짜 자기 자신인지 나는 20년을 넘게 살아오고 있는 지금, 아직도 나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혼란스럽다.
우연히 들러본 동네의 갤러리에서 자화상이라는 소주제는 이렇게 나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는 수십 명의 각기 다른 나의 모습을 보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바로 이것이다. 이상조 씨의 작품이었는데 그림의 한켠에 A4용지크기의 종이가 붙어있었다. 처음에는 뭔가 했다. 그런데 조금 읽어보니 자서전식으로 쓰여있는 것이 아닌가. 그 종이는 그림의 일부였다. 무척이나 생소했지만 나는 좋은 느낌을 받았다. 그림 안에 있는 글이라니. 멋진 발상인 것 같다. 무작정 생소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그림에 힘을 불어 넣는 독특한 발상은 정말 멋진 것이다. 이러한 다른 사람의 독특한 생각이나 감정을 보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종이의 페이지 수는 총 두장으로 되어있었고 그것은 넘겨볼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그림을 그냥 보고만 가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넘겨보고, 읽어보고 그것에 대해 끄덕여보고 하면서 그림과 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나는 무척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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