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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문제

저작시기 2004.03 |등록일 2006.06.22 한글파일한글 (hwp) | 14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동양철학개론 관련 레포트 입니다.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문제를 주제로 하여 작성된 레포트입니다.
1.중국 삼대문화의 사유방식, 2.자연과 인간의 관계문제에 대한 중국철학의 대답,
3.환경문제에 직면한 오늘날 동양철학이 주는 의미
이렇게 크게 3가지 주제로 세분화하여 각각의 주제에 대한 서론 본론 결론을 갖춘 종합적인 레포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중국 삼대문화의 사유방식

2.자연과 인간의 관계문제에 대한 중국철학의 대답

3. 환경문제에 직면한 오늘날 동양철학이 주는 의미

본문내용

1. 동양 철학의 생태적 자연관
서양의 철학은 잘 아려진 바와 같이 지적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동양 철학은 삶에서 발생하는 걱정거리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훨씬 생태적이다. 삶의 절실한 문제를 자연 환경에서 해결하기 위해 자연 현상을 생존이라는 시각에서 파악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래서 그들이 구성한 우주관의 범위는 의외로 좁고 내용도 단조로우며 문제의식 또한 자연과 인간의 관계나 인간 역사의 통시적(通時的) 변화를 파악하는 데 있었다. 한마디로 현세적 삶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소박하고 절실한 것이 그들의 기본 관심이었다.
동양적 사고방식은 서양의 그것과는 정확히 그 반대라고 할 수 있다. 세계의 형상은 삶의 체험에 기초하여 그려지며 우주(宇宙)는 그 글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늘 살고 있는 집을 확대한 것에 불과하다. 그들의 삶의 터전은 확실히 제한되어 있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삶을 가능케 해 주는 것은 그 공간 안에서 끊임없이 재생되어 나오는 생명이라는 결실이었다. 그리고 생명은 인간이 관리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땅과 시간의 영역이었다. 동양인에게 시간은 하늘의 영역이었다. 인간은 다만 하늘과 땅이 함께 만들어 내는 생명이라는 결실을 이용하여 삶을 유지할 뿐이었다. 생명은 분할하고 다시 종합할 수 있거나, 때를 앞지르거나 지나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찍이 터득해서 땅에 순응하고 때에 순응하려고 노력했다. 땅은 그 자체가 생명은 아니지만 생명을 키운다는 점에서 생명적이고 또 시간의 일정한 흐름에 맞춰 반복해 그 생명을 끊임없이 키웠다. 중요한 것은 시간의 질서였다.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무한히 반복되는 시간의 운행 질서는 생명 현상과 직결된다. 시간의 흐름과 표리 관계로 받아들이는 동양적 사고는 생명이 시간의 무한성을 타고 반복되거나 생명의 한 순간을 무한한 시간의 압축된 현상이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생명현상으로 내재화되어 있기 때문에 ‘변화’라는 현상도 내재적이다. 이러한 동양의 우주관은 한 마디로 유한 공간과 무한 시간으로 구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틀에서 생명을 유한한 공간이 무한한 시간을 타고 반복적으로 자기를 드러내는 현상이라고 여기는 것은 당연하다.
유한 공간과 무한 시간이라는 우주관에 근거하여 생명 현상에 주된 관심을 기울이는 동양적 사고는 삶의 절실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다. 따라서 동양 철학의 자연관을 정확하게 표현하면 자연을 곧 생명체라고 보기보다는 생명을 중심에 놓고 보는 자연관이다. 그러나 자연은 유한성을 가지지만 생명을 키워 나간다는 점에서 생명적이다. 자연은 생명의 연장선에 생명의 근원으로서 존재한다는 점에서 어쩌면 더 생명적인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자연 그 자체가 곧 생명체라고 할 수 있다. 생명이라는 것이 분할할 수 없고 인간이 개입할 여지가 없는 존재로서 내재적인 자기 변화를 지닌 것이라면, 그 생명을 그와 같은 존재이게 하는 자연 역시 인간과 관계없이 스스로 있고(自存) 스스로 그러한(自然)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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