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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사]저주의 몫과 사치와 자본주의

저작시기 2006.06 |등록일 2006.06.21 한글파일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조르주 바타이유의 `저주의 몫`과
베르너 좀바르트의 `사치와 자본주의`를 읽고
요약하고 평한 글입니다.

목차

1. 저주의 몫
2. 사치와 자본주의
3. 저주의 몫, 사치와 자본주의, 그리고 현재

본문내용

1. 저주의 몫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사상가였던 조르주 바타이유는 인간에게 숨겨진 광기, 폭력, 야만의 얼굴을 보고자 했다. 이러한 까닭에 그는 당대에 혹독한 비난을 받았으며 심지어 당대 최고의 지식인으로 꼽히는 사르트르와 브르통은 그를 “미치광이”라고 비난하였다. 하지만 그의 사후 1968년 학생혁명으로 기성 질서와 고정관념이 뒤엎어지면서 바타이유에 대한 평가도 사뭇 달라졌다. 미셸 푸코는 그에게 “이 세기의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사람”이라는 찬사를 하기도 하였다.

저주의 몫은 이러한 바타이유가 18년의 구상기간에 걸쳐 자신의 나머지 저서들을 포괄하기 위해 쓴 것이다. 이 책은 먼저 그보다 20년 먼저 쓰인 ‘소모의 개념’을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설명하고 있는데, 이것은 저주의 몫의 기본 밑바탕이 되는 개념이다. 여기서 지칭하는 ‘소모’란 순수한 비생산적 소비의 형태이다. 소모활동은 대규모의 소모를 통해서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 생산과 획득은 이것에 종속된 수단에 불과하며 그동안 물물교환을 통한 획득의 수단으로 여겨졌던 원시경제의 교환은 그와는 반대로 파괴와 파멸의 욕구를 그 근원에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교환을 경쟁자를 모욕하고, 복종시킬 목적으로 부의 과시를 하는 데 사용하였다. 또는 종교적 제의의 형태를 통해 부의 파괴를 통해서도 이러한 과시는 이루어졌다. 이러한 비생산적 소비는 사회적 지위의 획득에 그 목적이 있었다. 이러한 과시적 소비는 그 이후에도 이어진다. 근대사회의 브루주아는 자신들의 유산을 프롤레타리아 계급과 공유하려고 했지만, 위선적이게도 스스로를 자신들의 고용한 사람들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내기에 온 힘을 기울였다. 이에 노동자들의 계급투쟁이 일어나고 이것은 주인들의 실존 자체를 위협하는 사회적 소모의 가장 웅대한 형태가 된다. 이렇듯 소모는 인간의 원시 사회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에게 있어 끊임없이 작용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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