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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슈프랑거의 `천부적인 교사`를 읽고..

저작시기 2006.06 |등록일 2006.06.20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단순한 감상문이 아니구요...
책을 세 등분으로 나누어서, 한 등분 속에서 중요 문단 두개씩 쓰고..
이유와 감상을 설명한 레포트입니다...

부록- 이 책의 가장 핵심 내용을 그림으로 묘사한 부분도 있어요!!

목차

Ⅰ. 교사의 자질
ⅰ. 영혼을 만드는 충동과 마음의 불꽃
ⅱ. 환원작용과 문화재의 도야재화

Ⅱ. 올바른 교육의 방향성
ⅰ. 공동체 속에서 양심을 기초로 하는 도덕교육
ⅱ. 진정한 교육의 목표

Ⅲ. 교사의 태도
ⅰ. 가능성을 사랑하는 것
ⅱ. 교사의 에너지

Ⅳ. 천부적인 교사를 읽고서

Ⅴ. 슈프랑거의 저작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교사의 자질 (p.14~51)
ⅰ. 영혼을 만드는 충동과 마음의 불꽃
원시림 깊숙이 한 사람의 남자가 앉아서 열심히 수렵용의 활을 만들고 있다. 사내아이 하나가 살며시 가까이 와서 재미있는 듯이 이 예술적인 조각품이 되어가는 모습을 바라본다. 남자는 일손을 멈추고 사내아이에게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다. 아이에게 나무의 탄력성을 확인시켜주고, 조각칼을 손에 쥐어 주고는 일의 순서를 가르친다. 이 남자는 중요한 일로부터 눈을 돌이켜서 하나의 영혼을 이 일에 효과적으로 접촉시키려고 하고 있다. 아마도 이 남자는 활 조각의 명수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는 조각에 과도히 몰입하지 않고 자기가 가진 명기의 후계자를 교육할 여유를 가졌다. 이 남자의 마음 한 가운데 보다 강한 것은 물건을 만드는 충동이었을까, 또는 영혼을 만드는 충동이었을까는 여기서 결론내리지 않기로 하자. 그러나 그것이 후자라고 한다면, 그의 마음에는 인간 교육의 불꽃을 피우는 불꽃이 있고, 활을 만드는 일은 그에게 있어서는 임시적인 착수점(着手點)이어서 다른 것과 바꾸어도 무방할런지 모른다. (p.23~24)


☞ 내가 이 부분을 선택한 이유는 여기서 제시된 비유법이 마음에 굉장히 와 닿기 때문이다. 여기서 교육의 3요소인 교사, 학생, 교육의 매개체인 교육내용이 등장하게 된다. 활 조각의 명수는 바로 교육적 전문가인 교사를 뜻하는 것이고, 사내아이는 학생을 말한다. 예술적 조각품은 교육내용이다. 여기서 결론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교사는 물건을 만드는 충동보다는 영혼을 만드는 충동이었을 것이다. 그 이유는 교육은 인간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위를 위해서 교사는 불꽃과 같은 정열과 더불어 파악되지 않으면 전연 그 의미를 상실하고 만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나는 이것이 교사의 자질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여기서 활을 만드는 일은 임시적인 착수점이라고 표현했는데, 영혼을 만드는 충동을 위한 수단적 성격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즉, 활을 만드는 것이 본질적인 교육의 목표가 아니라 영혼을 각성케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이며, 그러기 위해 교사는 영혼을 만들려는 충동을 불꽃과 같은 정열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슈프랑거는 말하고 있다.
오늘날의 교육도 역시 본질적인 것은 변화한 것이 없다. 단지 교육은 산업화된 사회 속에서 왜곡되어 나타나지면서 영혼을 각성시키는 것보다는 누가 더 훌륭한 명기의 후계자를 기를 것인가, 누가 더 많은 활을 잘 만드는 것인가 하는 교육의 본질적 내용보다 수단적이고 교육 결과와 눈으로 보이는 성취만을 중시 여긴다고 할 수 있다. 이에 교사는 교사로서 자신이 무엇을 하는 것이 진정한 것인가, 교육은 무엇인가 하는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답변을 스스로 되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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