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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어두운 기억의 저편, 영원한 화자

저작시기 1997.01 | 등록일 2006.06.14 | 최종수정일 2014.02.10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1페이지 | 가격 1,800원

소개글

이균영의 어두운 기억의 저편 감상문이랑 김애란의 영원한 화자감상문입니다.

목차

이균영 - 어두운 기억의 저편 ★★☆☆☆
김애란 - 영원한 화자 ★★★☆☆

본문내용

이균영 - 어두운 기억의 저편 ★★☆☆☆
무의식 중에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그것은 경험했던 일수도 있지만 어쩌면 자신이 새로 만들어낸 세계 일수도 있다. 소설의 주인공<나>의 묻혀있던 기억은 그런 것들이 얽혀있는 기억이다. 주인공 나는 어느 새벽 전날의 기억을 잊은 채 여관방에서 깨어난다. 그에게 남은 것은 숙취와 더러워진 양복, 그리고 중요한 서류가방이 사라졌다는 사실이다. 깨어난 날은 일요일이라 그는 종일 가방의 행방을 좇는다. 서류가방은 남에게는 쓸모없는 것이지만, 그에게는 정말 소중한 것이다. 중요한 것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그는 기억의 밑바닥 속으로 가라앉아있던 존재인 <혜수>를 떠올린다. 그녀는 당시 그에게 절대 잊어서는 안 되지만, 남들이 대단하게 여기는 존재는 아니었다. 책장을 넘기면서 왜 그는 그렇게 중요했던 그녀를 지금까지 잊고 있었을까? 그 점이 궁금했다. 그리고 그렇게 중요하던 것을 잊을 만큼 그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그는 6.25전쟁에 대한 희미한 기억 속에서, 여동생인지 누나인지 잘 모르는 어떤 여자애의 손을 놓지 말라고 했던 어머니의 유언을 떠올린다. 그 후 그는 그녀와 고아원에 들어갔으나 그녀가 이문동 박 치과로 입양되면서 헤어지게 되었다. 그도 다른 곳으로 입양되어 과거의 일을 잊고 살았다.
첫 부분을 읽어 가는 동안은 책의 내용이 무엇인지 눈에도 들어오지 않았다. 몇 페이지를 겨우 넘어서야 내가 무엇을 읽고 있는 것인지 알게 되었다. 주인공이 마지막에 전쟁이라는 무거운 인상을 실어 주었다. 지금 세대에게는 한국전쟁이라는 것이 역사속의 한 장면일 뿐이고 무엇이 아픔인지 모르고 있다. 즉, 현재 우리에게는 한국 전쟁이라는 것이 기억의 대상도 아니고,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세상이 아니다. 이균영씨는 아마도 우리에게 미미하게나마 6·25전쟁 때문에 생겨난 이산의 비극을 일깨우게 해주고 싶었나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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