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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문학/교양]영화는 문학을 어떻게 표현하는가 (문학작품의 영화화)

저작시기 2006.06 |등록일 2006.06.04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4페이지 | 가격 1,800원

소개글

문학작품이 영화와 된 실제사례와 이론들에 대해10페이지 분량으로 표현하였으며, 주관적인 느낌을 바탕으로 정성을 다해 작성하였습니다. ( 강추 !!)

본문내용

문학과 영화는 아주 동질적이면서도 또한 아주 이질적인 예술 제 장르이다. 동질성이 필연적으로 장르의 혼재 내지는 상호침투를 가져온다면 이질성은 표현 코드의 상이함과 해석상의 차이를 이끌어 낸다. 영화의 특수성을 보장하는 강력한 예술 형식과 대중성은 ‘이야기하기’를 통해 비로소 성취된다는 점에서 문학과 동질성을 가진다. ‘시점` ’플롯` ‘스토리` 등의 문학용어가 영화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영화와 문학의 두드러진 이질성은 표현 코드의 차이에서 비롯되는데, 문학 연구에 비해 영화 연구가 어렵다는 것을 통해서 이 점은 잘 알 수 있다. 영화의 장면 장면은 책에 인쇄된 글자처럼 독자의 시선을 지속적으로 잡아둘 수 없으며, 되풀이해 읽거나 부분 부분 잘라내 읽을 수 없기 때문에 문학 분석과는 그 규범 틀이 다르다. 또한 영화란 시각적이거나 비언어적인 요소들―다양한 촬영기법, 음향, 조명, 배경음악 등―에 전적으로 의지하므로 동일한 스토리도 문학과 영화는 그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동질성과 이질성에 무관하게 문학과 영화는 서로 긴밀한 영향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영화적 기법이 소설의 시점을 통해 차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한국에서 영화 기법을 가장 먼저 소설 미학적으로 차용한 작가는 박태원이다. 박태원은 영화적 기법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로 그의 수작인 <천변풍경>은 그 관심이 작품으로 외화된 경우이다. 박태원은 조선일보(1934.12.17~31)에 기고한 글에서 “이 새로운 예술, 영화는 그 역사가 지극히 짧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일에 그렇게도 비상한 진보를 우리에게 보였다. 그와 함께 그것은 우리가 배울 제법 많은 물건을―특히 그 수법, 기교에 있어 가지고 있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영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60여년이 지난 지금 많은 작가들이 박태원 식의 관심에서 한 걸음 나가 영화적 기법을 본격적으로 소설에 차용하기 시작하였다. 90년대 들어 가장 적극적으로 영화적 기법을 소설 속에 도입한 작가는 하일지다. 그는 <카메라의 눈>이라는 객관적인 시선을 통해 모든 현상들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려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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