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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비평론]산유화 구조주의 비평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6.06.0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4페이지 | 가격 1,100원

소개글

김소월의 시 `산유화`를 구조주의로 비평한 리포트 입니다.
열심히 한 리포트라 도저히 천원에는 팔 수 없어서
소심하게 천백원에 팝니다.(페이지수 때문에..헛)
후회는 안하실 겁니다.

목차

1. 이미지의 융합
2. 율격
3. 대칭구조
4. 정리

본문내용

1. 이미지의 융합
산은 꽃이 피고 지는 공간이며, 삶의 터전이다. 또한 꽃과 새를 품어주는 어머니 같은 존재이다. 꽃은 산과 반대하여, 공간이 아닌, 생성되고 소멸하는 사물을 표상한다.
1연에서 꽃이 핀다는 것은 탄생을 4연에서 꽃이 진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여기에, ‘갈 봄 여름 없이’의 반복으로 꽃이 피는 것과 죽는 것은 동등한 또한 동질적인 의미를 지니게 된다. 탄생과 죽음이 같아지므로 해서, 탄생과 죽음은 순환하게 되고, 이는 곧 삶과 죽음의 영원한 반복을 표상한다.
2연에서 ‘산에 산에’는 곧 ‘여기 저기’라는 의미로 확실한 공간을 제시하지 않는다. ‘저만치’ 또한 정확한 지시가 아니므로, 같은 의미를 지닌다. 이런 불확실한 공간의 제시는 모호성이 아니라, 제약이 없는 자유를 표상한다. ‘혼자서’ 또한 자유의지의 표현으로 셋이 통하는 바가 있다.
자유는 내팽개쳐짐이 아니라, 누구의 의지에도 관여 받지 않는 자연의 움직임이다. 곧 피고 지는 자연의 순환이다. 생성하고 소멸하고 생성하는 자연의 단순한 진리의 반복은 곧 온갖 우주적 질서와 상통한다.
다시 말해, ‘저만치’는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난 존재의 자유를 표상하고, ‘혼자서’ 또한 간섭으로부터 벗어난 적대적인 고독, 즉 때 묻지 않은 원시의 감정을 표상한다고 할 때, ‘산에 산에’, ‘여기 저기’ 어디에든 그러한 개방된 세계가 펼쳐진 것이 자연이며, 자연은 무한히 반복하는 영원한 것으로, 곧 우주의 질서와 통한다는 것이다.

‘산유화’의 주요 소재는 <산>, <꽃>, <새>이다. 이 세 가지 소재들은 시에서 서로 분리되거나 대립 되지 않고, 융합한다. 꽃과 새는 각각 ‘산에 피는 꽃’이고, ‘산에서 사노라’는 새이다. 산은 꽃과 새를 포용하고 있고, 꽃과 새는 포용되어지고 있다. 이것은 커다란 자연물인 산과 작은 자연물은 꽃과 새의 조화, 나아가 융합이다. 또한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고, 또한 꽃이 지는 시간의 반복이 산이라는 공간 안에서 무한히 이뤄짐으로써, ‘시간과 공간의 융합’을 보여준다.
‘산유화’에서 보여 지는 모든 융합은 꽃이 피고 지는 일이 무한의 시간 속에서 일어나는 자연의 질서를 보여준다. 이러한 영원성 곧 시적자아를 자연의 질서 속에 머무르게 함으로써, 무상성과 연결 된다. 이것은 또한 원초적인 자연 상태이며, 곧 인간이 거스르지 못한 자연의 질서이다. 그러므로, 무한의 반복과 무상성은 그 영역을 확장해나가며, 시적 자아의 세계관을 지배하고 있다.

참고 자료

박혜숙, <산유화>의 창작 근원과 상징 구조 연구, 문학한글, 한글학회,1990
조동일, 한국 시가의 전통과 율격, 한길사, 1982
홍경표, 金素月의 詩《山有花》구조, 國文學硏究, 효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연구실,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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