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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미쳐야 미친다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6.06.0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1,800원

소개글

`정민`님의 "미쳐야 미친다"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리포트나 과제 준비하시는 분들, 이 책을 읽으시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조선과 성리학
3. 구성과 내용
4. 비평
5. 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면서
『소설 목민심서』를 읽은 탓인지 어릴 적부터 내가 제일 존경하는 인물 중에는 항상 다산 정약용 선생이 끼여 있었다. 성리학 일색인(그 당시까지 내가 알기로는) 조선에서, 실학의 선두주자였던 그. 그는 나에게 정말이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냈던 것같이 보인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이 책을 읽을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그래서 과제로 나온 두 권의 책 중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선택했다.

『파이로 매니악』이라는 책이 있다. 내가 미쳐 마지않는 ‘이우혁’씨 의 소설이다. 그의 소설 『퇴마록』은 내 종교관, 인생관을 바꿔 놓았으니 미칠 만도 하다. 아무튼 간에 여기서 언급하자는 것은 그 책의 내용이 아니다. ‘매니악’이다. 이 책을 보고 처음으로 ‘maniac’이란 단어가 존재하는지를 알았다. ‘mania’의, 어떻게 보면 최상의 표현이라 할 수 있는 ‘maniac’은 한마디로 미치도록 좋아하는, 좋아서 미쳐버린 사람이라 할 수 있다. TV뉴스에서 가끔 보는 영국의 훌리건들, 혹은 우리나라의 여고생 오빠부대 등이 그 좋은 예이다.
서두부터 ‘미친’이야기를 해서 좀 그런 감도 있지만 여기서 언급할 책이 그런 내용인지라 조금 격하게 시작했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결국 "미쳐야 미친다."는 뜻이다. ‘세상에 미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큰일이란 없다.’라는 뜻도 내포되어 있음은 물론이다. `狂`이라는 이 한 글자는 광인(狂人), 즉 미친놈을 의미할 때가 많다. 하지만 여기서 狂은 단순한 미친놈은 아니다. `maniac`이다.

『논어(論語)』의 ‘옹야(雍也)’편에 이런 말이 있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진리를 아는 사람은 진리를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진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진리를 즐거워하는 사람만 못하다.)

공자님의 말씀인 즉, 무엇인가를 단순히 앎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좋아해야 하고, 좋아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즐거워해야 道(도)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도에 이른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道通한다는 것이다. 이 `樂之者`의 경지가 `狂`과 통한다고 생각한다. 무엇인가를 즐겨 행하고, 그에 큰 기쁨과 즐거움을 얻는 경지... 그것 하나에 푹 빠져 밥을 먹는 것도, 다른 일도 생각할 겨를이 없을 정도의 경지! 이것이 곧 `狂`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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