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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감상문

저작시기 2003.04 | 등록일 2006.06.01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1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제목이 너무나 익숙하여 내가 한번쯤은 읽었으리라 착각을 했다. 대체 무엇이 그리도 참을 수 없이 가볍다는 것인지 제목에서부터 궁금했다. 알아내리라 의욕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던 나에게 이 책은 시련을 가져다 주었다. 처음부터 시작되는 알 수 없는 말들은 나를 혼란스럽게 했다. 정신없이 전개되는 이야기 또한 알 수 없었다. 어느정도 읽다가도 앞의 내용과 연결이 잘 되지 않아 다시 앞쪽을 뒤적였던 적도 많았다. 그렇게 읽어간 끝에 내가 찾아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바로 인간 존재에 대한 가벼움이다.
ꡒ촌충이 인간에게 기생하는 것처럼 인간은 소에 기생한다. 인간은 거머리처럼 소젖을 빨아먹고 산다. 인간이 아닌 존재는 동물학에서 인간을 ꡐ소의 기생충ꡑ이라고 정의할 것이다.ꡓ 라고 하며 인간을 소에 기생한다고 말을 하는가 하면,
ꡒ그러나 달리 생각하면, 하느님이 그 지배권을 잠시 빌려준 것일 수도 있다. 인간은 이 지구의 소유자가 아니라 관리자에 불과하다. 그래서 언젠가는 관리에 대한 책임 추궁을 받을 수도 있다. 이간이 ꡐ자연의 주인이요, 소유주ꡑ라고 했던 데카르트는 정도가 지나쳤다.ꡓ 라고 하며 우리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데카르트의 이론까지 부정하며 인간의 존재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무엇을 하려고, 집착하지만 결국 죽게 되고 마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게다가 테레사는 개의 사랑이 인간의 사랑보다 더 위대하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그에따라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4남녀의 사랑이야기이다. 그 사랑이야기 안에서도 무거움과 가벼움이 존재 하고 있다. 한 없이 가벼운 토마스의 사랑과 그에 대조되는 테레사의 사랑, 토마스는 어느것 하나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여러 여자들을 만나면서 자유로운 연애를 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의사라는 직업도 미련없이 버린다. 하지만, 토마스를 운명으로 생각하고 그만 바라보는 테레사는 그에게 집착하고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소설을 읽으면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한문장으로 표현하기는 참으로 힘들다. 혼란스러운 전개와 이해할 수 없는 등장인물들에게서 어떤 의미를 찾는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할 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ꡐ경마장 가는 길ꡑ이 떠올랐다. 그 두꺼운 책을 읽으면서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주제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수많은 갈등과 사건들 사이에 개연성이 적고, 갈등들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보통 책을 다 읽고 나면, 책을 읽으면서 가졌던 의문들이 다 풀리기 마련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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