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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페미니즘]가족은 없다(가족이데올로기의 해부) 서평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6.05.3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0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고려대학교 교양과목 레포트 였습니다.
가족은 없다 - 가족이데올로기의 해부 에 대한 서평

목차

시작하는 말
가족은 어떻게 변해 왔는가?
가부장제는 가족을 이해하는데 적합한가?
가족이란 무엇인가?
가족은 보편적인가?
사람들은 왜 결혼하는가?
사람들은 왜 자녀를 갖는가?
여성의 일은 왜 끝이 없는가?
국가: 가족연대의 창조자인가 파괴자인가?
가족은 위기상태에 처해 있는가?
맺음말

본문내용

가족의 변화에 대하여 본문은 크게 확대가족과 핵가족으로 나누면서 이 가족의 형성과 진행을 산업화의 전개과정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전제한다. 하지만, 그 실상에는 진정한 Paradox가 존재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산업화 이전에는 2차 산업이 발달하기 이전이라서, 많은 일손과 그에 따른 생산력 절감을 위하여 많은 가족 구성원들이 노동자가 되어 일하는 확대가족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산업화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고 나서는 산업화에 따라서 점차 핵가족의 형태로 전화했다고 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본문에 제시되어 있는 여러 자료와 통계들이 증시하듯, 전산업화 이전에도 확대가족 못지 않은 핵가족들이 존재 했고, 마찬가지로 산업화 시대에도 핵가족 못지 않은 확대가족이 존재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단순히 예외의 경우로 보기에는 너무나 ‘보편적’으로 퍼져 있어서 우리가 알고 있듯 단순히 하나의 가족 유형으로 그 시대를 대표시키기에는 극명한 한계가 드러난다는 점이다. 즉, 지금껏 알고 있던 특정 사회를 대표하는 가족의 형태는 없으며, 그 시대에 있었던 가족은 가족(The family)이 아닌 가족들(Families)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가족에 대한 인식을 재조명한 후, 과거의 가족들의 특징과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의 존재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당시 전근대사회와 근대사회를 구별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사망력, 즉 수명을 들 수 있겠다. 근대사회 이전의 짧은 인간의 수명력은 가족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와 상통한다. 근대사회 이전의 기대수명은 30년 안팎으로서 가족이라는 바운더리 안을 규정짓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먼저, 의료급부와 기술의 미비로 인하여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에 대한 가능성을 인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러한 상존하고, 그것을 수용하는 죽음에 대한 가능성으로 인해 다산의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다. 두 아이를 낳을 경우 한 아이의 죽음을 감안 하여 두 아이에게 같은 이름을 지어줄 정도였다는 것이 당대의 상황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전근대화의 산업상황과도 그 궤를 같이 한다. 당시의 산업은 제조업이 발달하기 이전의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의 노동력이 몹시 중시되어오던 사회이다. 따라서 당시의 사회는 일정기간의 유아를 제외하고는 가족 전구성원이 노동자가 되었던 사회이다. 이는 따라서 당시의 하녀(하인), 도제살이 문화를 뒷받침해주고, 가족에서의 여성들의 역할 및 지위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양상전개에서 우리는 앞서 말했던 Paradox의 중요한 부분을 알 수 있다. 사망력이 높던, 즉 수명이 길지 않던 당시의 사회에서는 육아가 자신의 조부모를 볼 수 있던 기회가, 혹은 같이 생활할 수 있는 시간이 부재했거나, 몹시 짧았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당시의 사회가 천편일률적으로 우리가 이데올로기적으로 주입당하던 확대가족이 아니였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증시하는 중요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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