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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만들어진 고대

저작시기 2005.05 |등록일 2006.05.27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200원

소개글

한국사의 이해라는 교양 수업을 들으면서 쓴 레포트입니다.
재일교포 2세인 이성시님께서 쓰신 만들어진 고대라는 책을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분량은 5페이지.

본문내용

동아시아의 역사연구에 30년 가까이 종사해 온 재일교포2세 이성시님이 쓰신 ‘만들어진 고대`는 크게 두 가지의 전제를 깔아두고 있었다. 하나는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는 다른 대립항의 존재를 의식하면서 실체화되었다는 전제, 즉 한국의 대립 항이 일본이라거나 일본의 대립 항이 서양이라는 식의 연사연구가 이루어져왔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여태껏 이루어진 고대사의 연구는 근대의 민족의식을 반영한 역사해석이다. 현대를 통해야만 고대를 이해할 수 있다는 니체의 말을 빌릴 수 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렇듯 역사연구에서 역사가의 주관적 입장이 완전히 배제되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 점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인간에게서 주관적인 입장이라는 것은 자신이 처한 입장과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는 이러한 점을 이성시님은 ‘배제할 수 있으니 배제해보자’라는 식의 입장이다. 역사를 처음 공부하면서부터 배워왔던 객관적 사실로서의 역사를 주장한 랑케의 입장과 매우 흡사하다. 즉 기록되어진 역사에서 역사가의 주관적인 생각은 무시하고 내가 과거의 시대로 돌아가서 그 시대를 살펴보는 것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100%의 논리로 받아들이기에는 우리에게 주어진 자료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결국 역사가의 주관적인 생각을 배제한다손 치더라도 결국에는 나의 주관적 입장이 포함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역사연구가이자 ‘만들어진 고대’의 저자 이 성시님은 자신이 연구해 온 자료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론을 정립하고 책을 집필하셨을 것이라 예상한다. 그러나 나는 단순히 중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배운 조잡한 지식만을 지니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성시님이 비판하시는 주관적인 역사기록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본래의 근본적인 고대 상을 역사가들의 주관적인 기록에 의해 만들어진 고대, 인위적인고대라 칭하는 모습에 작은 반발심이 피어오르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처음 접하는 지식이나 이 성시님이 기존의 사관을 비판하는 내용이 나오면 나의 조잡한 지식으로 이해하기에도 바빴으며 단순 읽기 식으로 넘긴 내용도 더러 있었지만 대략적인 지은이의 생각에는 대항하는 반발심이 조금씩 피어오르곤 했다. 아마도 일반적인 기존의 사관을 나또한 인정하고 있었던 듯하다. 그래서 이 성시님의 비판적인 내용에 반발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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