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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상]국가, 노동, 그리고 계급투쟁

저작시기 2005.09 |등록일 2006.05.1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1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이 특별호를 통해, 우리는 Monthly Review(이하 MR)의 페이지 안팎에서 노동운동의 조건들과 전망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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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랜 기간 동안의 정부의 지속적인 다면적인 혹독한 공격, 노동환경과 생활수준의 꾸준한 악화, 조합원 수와 전투성의 하락 이후, 지금 조직 노동자들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는 고무적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비단 좌파에게뿐만 아니라, 노동운동을 대항세력으로 간주하기를 오래 전에 그만둔 많은 이들에게도 놀라움으로 다가올지 모르겠다. 또한 이는 우파뿐만 아니라 좌파의 활동가들 및 지식인들에게 공유되곤 하는 가정들, 즉 현대 자본주의의 성격과 방향에 관한 아주 널리 퍼져있는 가정들 일부에 도전을 제기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물론 이러한 경향에 관하여 너무 큰 주장을 하기에는 이른 일이지만, 행동주의의 이러한 새로운 조짐들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노동의 본성과 노동운동이 헤쳐나아가야 할 환경들에 대해서도 세밀한 관찰을 취할 적기인 듯 하다. 바로 지금이 노동에 대하여 우리 시대의 상식이 된 가정들--오늘날의 `지구적` 경제에서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기술적 변화들이 노동자 조직과 계급정치를 불가능게 그리고/또는 부적절한 것으로 만들었다는--에 도전을 제기할 적기이다.

이 특별호를 통해, 우리는 Monthly Review(이하 MR)의 페이지 안팎에서 노동운동의 조건들과 전망에 대한 토론을 개시하기를 희망한다. 이 도입글에서 내가 하려는 것은 이 논의를 오늘날의 계급투쟁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조건들에 관한 몇가지 보다 일반적인 사고들의 맥락 속에 위치짓는 일이다. 나는 아주 넓은 견지에서, 오늘날의 `지구적`이고 `유연적`인 자본주의가 노동자계급 정치의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한다. 이러한 종류의 정치는 계급투쟁이 작업장을 넘어 계급과 국가권력의 중심으로 전개되도록 만드는 정치이다.

1. 노동운동이 직면한 질문들

이 특별호의 편집자들이 선정된 기고자들에게 서한을 보냈을 때, 우리는 글들이 네가지 큰 주제들에 걸친 것이어야 하리라고 제시했었다.

1) 새로운 행동주의에 관한 연구: 예컨대, 프랑스와 캐나다의 저항 파업들, 최근 AFL-CIO의 뚜렷한 전진 경향들(그리고 우리가 서한을 보낸 직후 터져나왔던 남한의 총파업).

2) 노동자계급 구조에 관한 분석: 노동자계급 구성의 변화. `유연한` 자본주의의 시대에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인종 및 성적 분할들, 직종 구조, 노동의 새로운 패턴들(예컨대 파트타임과 계약직), 실업과 불완전 고용(underemployment)의 새로운 패턴들.

3) 노동의 정치경제학, 그것이 오늘날의 경제에서 어떻게 위치지워지는가 하는 것: 지구화의 신화와 현실들. 생산의 실제적인 국제화 정도. 신기술들의 실제 정도와 영향들. 자본 이동성의 정도와 영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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