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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고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6.05.13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800원

소개글

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프레이리의 교사론은 인터넷에도 많이 소개될 만큼 내가 읽어야 할 필독 도서같았다.
마침 교수님의 과제로`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게 되었다. 표지에는 `자신있게 사랑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책 내용의 일부를 옮겨 놓은 글이 쓰여 있었다. 그것을 보며, 첫 페이지를 펼치기 전까지 나는 그저 올바른 교사의 자세를 말하는 책이겠거니 생각했다.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나 관심과 같은, 그런 당연한 얘기를 해 놓고 있을 것이니 오히려 책 읽기가 편하겠지. 그렇게 쉽게 생각했다.
하지만, 프레이리는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예상한 것과는 너무도 다른 프레이리의 말들. 처음에는 브라질과 우리나라의 상황 차이를 고려해야 하지 않겠나 하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러기에는 프레이리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크게 들렸다. 세계를 읽고 세계의 일원으로 세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정치적·사회적·역사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말하는 교육,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싸워야 하는 교육을 그는 힘있게 말하고 있었다. 그 말들은 모두 충격이었고, 그 충격은 감탄과 깨달음의 충격이었다. 그리고 나는 곧 한없이 부끄러워해야 했다. 책을 덮어놓고 울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워 해야했다.
나는 지금까지 교육을 무엇으로 보았던가. 교육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았다. 앞으로 닥칠 일들에 대해 준비하는 것이 내게는 교육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교육을 나는 자신있게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했다. 그러나, 교육은 준비가 아니었다. 교육을 준비라고 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발상이었다. 교육은 삶 그 자체였다. 살아가면서 배우고 가르치는 것 자체가 교육이었다.
진보주의 교사는 그저 되는 것이 아니었다. 아이들을 억압하지 않고 자유롭게 해 준다고, 보수주의의 반대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저절로 진보주의 교사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겸손, 사랑, 용기, 인내 등 수많은 자질을 갖추어야 하고 항상 실천해야 하며 늘 깨어있어야 진보적인 교사가 `겨우` 될 수 있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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