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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를 읽고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6.05.1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성심성의껏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성적 받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울러 자료 구매하시는 분들을 위해 예쁜 레포트표지도 첨부하였습니다. *^^*

목차

1. 들어가며
2. 1장 - 신문화사가 걸어온 길
3. 2장 - 두껍게 읽기
4. 3장 - 다르게 읽기
5. 4장 - 작은 것을 통해 읽기
6. 5장 - 깨뜨리기
7. 마 치 며

본문내용

리포트를 써야겠다고 마음먹고,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할 때, 솔직히 나는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고 난감하기 이를 데 없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책을 읽으면서 만약 이 시대에 문자가 없다면 나는 무엇으로 역사를 기록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스스로 던지기 시작하면서 이 책에 대한 흥미 역시 시작되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책장이 넘어가면 갈수록 어렵지 않고 리포터의 압박
에서 벗어나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2. 1장 - 신문화사가 걸어온 길

후세 사람들은 ‘나’라는 사람의 역사를 어떻게 기록할까? 기록하기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까? 혹시 내가 나폴레옹이나, 로베스피에르와 같이 한 나라의 운명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사람이 된다면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으로 남게 되련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본다면, 나를 포함한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대다수 사람들의 역사는 기록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고 봐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역사는 승자의 역사이다. 수십억, 수천억이 될 지도 모르는 인류 모든 사람들의 역사를 남길 수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역사는 승자의 이름만을 기록한 역사였기에, 대다수 사람들이 실제 살아왔던 역사의 모습을 기록하고 전하지 못하였다. 과거에 기록된 정치적 사건은 알 수 있어도, 수백년 전 사람들이 살아온 세계, 가치관 등에 대해서는 알기가 어렵다. 문자를 사용하지 못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치사가 사회를 지배하던 사람들의 ‘위로부터의 역사’라면, 하층민들이 살아온 삶의 모습을 추적한 사회사는 ‘아래로부터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아래로부터의 역사는 한편으로는 1950년대 말과 1960년대 초에 일단의 마르크스주의 역사가들에 의해, 다른 한편으로는 1930년대에 마르크 블로크와 뤼시엥 페브르가 출범시킨 아날학파에 의해 주도되었다. 이들은 정치지도자나 정치제도에서 눈길을 돌려 노동자, 하인, 여성, 소수 인종집단 등 역사에서 소외되었던 계층이 갖는 사회적 성격을 규명하고, 평범한 대중들의 일상생활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은 각기 역사를 계급투쟁과 장기지속의 문제로 다루면서, 하층민들의 역사를 바라볼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다. 마르크스주의의 경제 결정론은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아날학파가 주장하는 장기 지속의 문제는 대중들의 집단 심성을 다루는 망탈리테를 규명하는 것으로 논의가 모이면서 역사학은 ‘신문화사’라는 새로운 역사관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다. 이번 보고서에서 다룰 내용은 1730년대 파리 생세브랭 가의 한 인쇄소에서 발생한 ‘고양이 학살사건’을 통해 신문화사적인 역사 읽기의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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