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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류학]포스트모던인가 새로운 중세인가

저작시기 2006.04 |등록일 2006.05.1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1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움베르트 에코의 포스트 모던인가 새로운 중세인가를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제1부- 현대: 새로운 중세로 나아가는 길위에서
제2부 극사실주의 제국으로서의 여행
제3부 세상사 읽기
제 4부 세속 세계의 신들
결론

본문내용

신성함은 한갓 유행이 아니다
매스미디어는 한편으로는 낙관주의적인 진보이데올로기, 즉 과학의 도움으로 더 나은 세게를 만들려는 실증주의적-기술적 진보이데올로기 뿐만 아니라 혁명적 개입을 통해 완벽한 사회를 건설하고 자 했던 역사적 유물론의 진보이데올로기 모두의 위기의 징후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다른 한편 매스미디어는 이 두가지 위기가 정치적-사회적 용어와 경제적 용어로 표현되고 있는 사실을, 다른 말로 하여 질서의 재확립 또는 보수주의적인 경직화로 표현되고 있는 사실을 신비화하는 경향이 있다. 매스미디어는 다른 알레고리를 통해 이와 똑같은 문제를 드러내며 종교적 심성에로의 회귀를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매스미디어는 외견상 온도계로서 기온 상승만을 기록하는 듯이 보이나 실제로는 자체가 이미 용광로 밑의 불길이 계속 불타오를 수 있게 해주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성스러움으로의 회귀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볼 대 성스러움을 쫓는 몇몇 무신론적인 정신적 흐름이 좌파의 환명을 추수려주기 위한 전통-종교적 사유의 답변이 아니라 위기에 빠진 세속적 사유의 자율적인 산물로 나타나는 현상은 특히 흥미롭다. 당연히 이러한 현상은 최근 몇 년간에 나타난 것은 아니다. 이러한 현상의 뿌리는 훨씬 이전의 과거까지 소급해 올라간다. 이러한 현상이 무신론적인 형태로 이제까지 종교적 사유의 전형적인 특징을 이루어 왔던 몇가지 양상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점은 흥미롭기 짝이 없다.
이 새로운 부정의 신학, 그리고 이러한 신학이 고취하는 예배식과 이러한 신학이 앞으로 몇 년동안 혁명적 사고에 끼칠 영향에 대해 심사숙고해 보는 일도 아주 중요할 것이다. 물론 이러한 신학이 과연 어느 정도까지나 포이에르바하의 비판에 걸려 넘어질지도 면밀히 따져 보아야 할 것이다. 다른 말로 하여 이러한 문화 현상속에서 새로운 중세, 즉 시민으로서 공동체의 삶에 참여하는 일보다는 수도원에 은거하는 쪽에 더 마음내켜 하는 세속적 신비주의자들의 중세가 뚜렷하게 제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검토해 보아야 한다.

“인민 사원”의 자살
“인민 사원”의 자살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 중 가장 기이한 것은 미디어들의 반응이다. 이 문제에서는 미국의 미디어나 유럽의 미디어나 별반 차이가 없다. 하나같이 입을 맞추어 “불가사의한 사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합창을 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정치가들과 저널리스트들은 기독교의 지복천년설을 따랐던 여러 종파의 역사에 관한 교회 문헌이나 정신분석학의 고전을 읽어 볼 생각도 없이 일시적인 흥분을 목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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