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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브로크백 마운틴

저작시기 2006.05 |등록일 2006.05.1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5페이지 | 가격 800원

소개글

브로크백 마운틴 영화 감상문입니다.
5장분량의 이미지 첨부되있습니다.

본문내용

언젠가 어느 잡지의 인터뷰에서 조성룡 건축가가 영화에 굉장한 적을 두고 있고 집에 흑백 영사기를 두고 혼자 영화를 즐길 정도로 마니아라고 했던 기억이 든다
워낙 책을 잡히는 데로 읽다보니 무슨 책인지 또렷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영화 그 자체 만으로의 재미뿐만 아닌 다른 즐거움마저도 찾아낼 수 있다는 조성룡의 폭넓은 저변에 많은 것을 느꼈었다.
그만큼 제한적인 시야가 아닌 넓은 견해와 지식이 건축가에게 요구 된다는 한편의 부담감과 함께 건축참 멋지네! 라는 은근한 뿌듯함이 뒤섞인 기분이었다.
따지고 보면 영화뿐만 아니라 어느 것 하나도 건축과 연결되지 않은 것이 없지만 그중에도 영화에 담겨진 많은 의미들은 관객들에게 감독의 의도를 어떻게 관철시키느냐, 예술성과 대중성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고 달라지는 것이 영화인 듯하다.
건축도 늘 줄타기하다 바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건축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것들은 고민이며 응당 풀어야할 일련의 해결사항이며 거창하게 말하자면 전 세계의 민족적 숙원이다.
하지만 그러한 대의(?)를 위해 관객으로서 영화의 단순한 재미를 놓친다면 그것 또한 아쉬운 문제이다.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 그러하다.
영화 홍보에서 온갖 예술성을 들먹거리는 부분들은 영화를 보기에 앞서 마치 관객들의 수준을 가늠하는 듯한 냄새마저 풍긴다.
이 영화 안보면 교양인이 아니다 라는 인상이 드는 건 나뿐인지 모르겠다.
단순히 보고 즐기면 되지 무언가 대단한 것을 찾아내서 알아내야지 하는 마음가짐들을 먹고 있는 듯한 풍경은 극장에서 내가 느낀 웃지 못 할 풍경들이였다.
별로 대단한 것도 없다.
누구나 다 하는 사랑이야기다.
그러고 나서 느껴지는 여운을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지 시작도 전에 뭔가 대단한 것이 있을 것만 같은 착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집중을 방해케 하는 요소에 불과하다.
이것은 영화를 보는 다른 사람 얘기가 아닌 내가 재작년 리움 답사를 갔을 때 느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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