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고전소설]중국 고전 소설의 개념

저작시기 2006.04 |등록일 2006.04.30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 시대에 따른 ‘소설’의 개념
2. 소설의 특징

본문내용

작품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마감 지으며 내놓은 시이다. <홍루몽>의 작자가 제시한 이 말을 오늘날의 상식적인 정의로 바꿔 풀이하자면 소설이란 "`황당하게 보이는 이야기`, 이른바 허구를 통해 작가의 깊은 경험과 생각을 표현하여 독자에게 어떤 깊고 다양한 맛, 즉 감동을 제공하는" 문학 갈래라는 말이다.

중국의 소설에 대한 개념은 서양의 Fiction과는 처음부터 다르다. 중국에서 소설이란 말은 시초부터 문학과는 전혀 관계없는 용어였다. 소설이란 말을 가장 먼저 쓴 것은 장자(莊子)일 것이다. 중국 고전소설은 고대 신화·전설·우언·사전(史傳) 등 여러 서사 문학의 영향 아래 형성, 발전되었다. 가장 빠른 소설 작품으로서 반고(班固) <한서·예문지(漢書藝文志>에 한대 소설 15종의 목록이 실려 있지만, 작품이 전하지 않아 자세한 실정을 알 수 없다. 위진 남북조 시기에는 신선·귀신 이야기의 성행과 함께 불교의 광범위한 전파가 이루어져 <수신기(搜神記)> 등 지괴(志怪)소설이 등장했다. 또한, 청담(淸談) 사상의 숭상에 따라 <세설신어(世說新語)>와 같은 지인(志人)소설도 출현하였다.

선진(先秦)·양한(兩漢)의 저작 가운데 당시인의 `소설`에 대한 관념을 알아볼 수 있는 주요 자료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중국 고전소설 연구자들은 `소설`이란 말의 최초 용례를 하나같이 위 첫 인용문인 <장자·외물편>에서 찾고 있다. 그러나 <장자> 원문의 `소설(小說)`은 `소설`이라는 문장 또는 문학 갈래를 가리키는 `하나의 명사 단어`가 아니라 `하찮은 말`이라는 뜻의 `복합어〔詞組〕`로 새겨야 마땅하다. 이 점에 있어서는 비슷하게 인용되는 <순자·정명편>의 `소가진설(小家珍說)`을 줄여 `소설`로 보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즉, 두 책 해당 부분이 소설이라는 문장 갈래의 `발생`과 전혀 무관한 내용은 아니라 할지라도 엄밀히 말해 그 지칭하는 바가 곧 소설이라는 문장 갈래인 것은 아니다. 때문에, <장자>·<순자>의 `小說`·`小家珍說`은 환담과 반고의 `小說家`라는 말과 유사한 표현이긴 하지만 그 지칭 대상은 분명 구별되어 논의되어야 한다. 그러나 문장 갈래 여부에 관계없이 선진 시기에 `小說`이라는 말은 결국 `부스러기 말`을 가리킨다는 의미에서 다함께 이를 `하찮게` 여기거나 부정해 버리는 경향을 띠었다.

참고 자료

/ 중국문학의 이해 김학주 저
/중국고전문학의 전통 김학주.이동향.김영구 김진곤 공저
/중국 소설의 개념과 기원, ≪중국소설사의 이해≫, 학고방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