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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B

[감상문]재즈의 나라에서 자유를 찾은 새, 찰리파커

저작시기 2005.12 |등록일 2006.04.27 워드파일MS 워드 (doc) | 8페이지 | 가격 800원

소개글

`재즈음악의 이해`라는 과목의 과제를 위해 보게 된 영화였지만,
이 영화 `Bird`를 통해 찰리 파커를 비롯한 여려명의 재즈음악가의 생애를 열볼 수 있었고, 재즈 뿐만 아니라 예술가의 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래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55년 3월 12일, 뉴욕의 어느 조그만 아파트에서 한 흑인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 관계자들은 시신을 살펴 본 뒤 조사 내용을 서류에 기입했다. 사인은 약물 중독에 의한 심장마비, 인종은 흑인, 나이는 약 65세. 당시 현장의 경찰 관계자들은 그것이 누구의 시신인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는 바로 전체 재즈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가운데 하나인 찰리 파커였다. 1920년 생, 결국 실제 나이보다 30년이 더 늙어 보일 만큼 건강이 좋지 못했다는 얘기다. 수 많은 음악인들이 마약으로 인생을 버렸던 것처럼 찰리 파커는 이미 10대 때부터 치료할 수 없을 정도의 중독증세를 보였다.

비밥의 위대한 천재 찰리 파커의 최후는 이토록 비참했다. 그리고 그의 짧은 생애 역시, 최후 만큼이나 비참했다. 그는 인종 차별주의에 한없이 정말하고 또한 이를 증오했으며, 정신적 고통을 견디기 위해 하루라도 마약 없이는 살 수가 없었다.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의 악기가 전당포에 맡겨져 있었다는 것이나, 클럽에서 연주를 할 때면 쉬는 시간마다 백인 여성들을 골라 하루에도 몇 번씩 성관계를 갖고 관계가 끝나면 욕설과 함께 그들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는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나는 그의 생애를 떠올릴 때마다 과연 그에게 음악은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그의 생애에 대한 내용을 접하면 접할수록 그리고 그의 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어떤 섬뜩함을 느낀다. 그 정체가 무엇일까. 어쩌면 그 섬뜩함이란 그의 음악에 대한 경외감의 다른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영화에서도 등장하지만 가장 유명한 일화로, 그가 캔자스 시티에서 유명한 ‘카운트 베이시 오케스트라’의 단원들과 잼 세션을 하고 있을 때, 너무도 특이하게 즉흥 연주를 해대는 그를 달갑지 않게 여긴 드러머 필리 조 존스가 갑자기 심벌을 풀어 가지고는 홀의 저 끝에다가 집어 던져버렸다. 그러자 찰리 파커는 색소폰을 챙겨서 나가버렸다. 이것은 당시 찰리 파커에 대한 사람들의 몰이해를 보여주는 유명한 장면으로, 영화의 시작에 한 번 등장하여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영화가 끝나 갈 무렵, 찰리 파커의 생이 다했음을 알리는 장면에서 다시 한번 등장하여, 매우 중요한 요소로 쓰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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