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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염상섭의 만세전

저작시기 2006.04 |등록일 2006.04.25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식민지 시대의 시대상을 바탕으로 바라 본 염상섭의 만세전 리포트입니다..
작가와 작품의 관계와 당시 국문학의 흐름과 나아가 시대상을 반영한 일제 강점기의 식민지 문화까지 엿 볼 수 있는 글입니다.

목차

작가 염상섭과 소설 만세전
1920년대의 국문학의 흐름
사회와 역사적인 측면에서 본 소설과 주제
만세전의 이해와 감상
작품에 나타난 일제 강점기의 식민지문화 살펴보기

본문내용

작가 염상섭과 소설 만세전

1920년대의 김동인과 이광수의 감각보다 더 넓은 사회문제를 다루려는 노력을 뛰어난 전체의식 속에 묶은 작가가 나타났는데, 염상섭이 바로 그 사람이다. 조선말의 정치의 혼란과 일본 제국주의의 충격 속에서 이루어진 두 얼굴을 가진 근대화 과정, 곧 어떤 계층에게는 새로운 생활과 새로 수입된 문화를 누리게 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가속적인 식민화를 통해서 민족의 고통과 사회의 피폐를 부른 과정을 염상섭은, 비록 지식인의 처지에서 내다보긴 했으나, 만세전에서 하나의 전체의식으로 그려냈다.

우선 만세전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훑어보면 일본에 유학 중이던 주인공은 아내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귀국한다. 귀국 도중 미행하는 일본형사에게 시달려 울분을 터뜨리기도 한다. 집에 와 보니 현대의학으로는 충분히 고칠 수 있는 병인데도 아버지는 술타령이나 하며 재래식 의술에 맡겨 둔 채 죽음을 재촉한다. 주인공은 구더기가 들끓는 공동묘지 같은 환경에서 하루바삐 탈출하고 싶은 생각뿐이다. 이윽고 주인공은 불쌍한 아내의 죽음을 생각하며 집안을 박차고 다시 일본으로 떠난다. 3.1운동 전야의 암담한 현실을 배경으로 민족의 비애와 그 속에서 타협하며 살아가는 치욕스런 인간 군상을 비교적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그리고 이 작품은 주인공이 동경에서 서울로 왔다가 동경으로 되돌아가는 여로가 중심이 되어 있다. 먼저 동경 동경서 신호 하관에서 배를 탐 연락선으로 부산 도착 부산에서 술집을 기웃거림 부산서 출발, 김천을 거쳐 서울 도착 서울 집의 분위기 서울에서의 배회 아내의 죽음, 동경으로 출발`이라는 출발점으로 되돌아가는 원점 회귀의 구조로 되어 있다.

1920년대의 국문학의 흐름

1919년부터 1920년대에는 3.1 운동, 좌익 이데올로기의 등장, 본격적인 서구 문예 사조의 유입 등이 문학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3.1 운동의 실패로 민족적 좌절을 겪었으나 일제가 `문화 정치`로 전환함으로써 1920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창간되었고, <창조>, <백조>, <개벽> 등 동인지와 종합지가 간행됨으로써 문학의 저변이 확대되었고, 전문 문학인의 등장으로 문학적 기반이 확립되었다.

1920년대의 주요 특징들은 먼저 동인지 중심이 문단 활동이 전개되었다는 점이다. 둘째 서구 문예 사조의 도입으로 시에서는 상징시, 소설에서는 사실주의 작품이 등장하였다. 셋째 신경향파 문학이 대두되면서 1925년 KAPF(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가 결성되었다. 마지막으로 3.1 운동을 계기로 언론, 출판의 자유가 부분적으로나마 허용되었다. 이에 따라 3 1운동 후의 시대 분위기를 번영하는 퇴폐적, 감상적 색조의 낭만주의와 이를 극복한 사실주의, 자연주의 문학이 주류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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