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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5.18다큐멘터리를 통해 본 한국의 기억의 정치

저작시기 2005.10 |등록일 2006.04.25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5페이지 | 가격 4,800원

소개글

최우수 졸업논문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6개월 이상을 성신성의껏 완성도 있게 만들었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나 기억의 정치에 관심있으신 분께 좋은 자료가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목차

제 1 장. 서론·······················································································1

제 2 장. 이론적 배경············································································3
제 1 절. 기억에 관한 선행 연구 검토·················································3
1. ‘기억’에 관한 연구·································································3
2.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관한 연구··········································4
제 2 절. 기억의 정치에 관한 논의들··················································5
1. 담론으로서의 역사와 사회적 산물로서의 기억····························5
2. 기억의 주체··········································································7
3. 기억의 존재형식과 재현··························································7
제 3 절. 연구의 분석틀····································································

제 3 장. 5·18 광주항쟁 다큐멘터리의 기억의 정치에 관한 분석··············11
제 1 절.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11
제 2 절. 5·18 광주항쟁 다큐멘터리 분석을 통한 기억의 정치············17
1. 국면 설정
2. 기억의 요소 -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17
3. 기억의 배치 -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20

제 4 장. 결론····················································································23

참고 자료 ························································································24

본문내용

2001년 뉴욕의 세계무역빌딩이 무너진 후, 9월 11일은 분명 미국에서 보통의 다른 날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날이 되었다. 이날은 세기가 전환되자마자 발발한 미국의 엄청난 국가적 위기를 지속적으로 환기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다른 한편으로 이런 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해가고 있는 미국의 위대함을 감동적으로 드러내는 장이 되었다.
우리는 6월에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서 우리는 `피스컵`이라는 유사한 축구경기를 진행했고, 언론들은 각각 작년의 기쁨들을 현란한 화면 구성이나 글 솜씨로 재구성하여 보여주고 상기시켰다.
우리는 바쁜 일상을 살면서 9·11 사건이나 한·일 월드컵을 잊고 살게 될 것이다. 그렇더라도 그맘때가 되면 여러 행사와 그것을 보도하는 미디어를 통해서 다시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이런 일들은 비단 두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현충일, 3·1절 등의 국경일, 국립묘지, 전쟁기념관, 각종 국경일 행사, 이를 보도하고 때맞춰 관련된 다큐멘터리와 역사 드라마 등을 통해 한몫하는 대중매체 등은 각자의 일로 바쁜 개인들에게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시간·공간적으로 재구성하여 그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도록 만든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무언가를 `기억한다`는 것 자체가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만들어지는 것`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경험하지 않은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는 것은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보고 듣는 것을 통해 이루어질 수밖에 없고,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한다. 무엇을 보고 듣는지에 따라 기억하는 것이 달라질 것이고, 어떻게 표현된 것을 보고 듣는지에 따라 같은 사건이라도 기억의 내용은 전혀 달라질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기억이라는 것은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생겨나는 사회적인 산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기억이 사회적 산물인 만큼 그것이 만들어지는 현재의 정치·사회·문화적배경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역사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다. 역사도 과거의 일로서 우리의 기억 속에서 존재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 과거의 `무엇`을 기억하느냐 할 때, 그 무엇은 넓은 의미에서의 역사가 되는 것이고, `어떻게` 기억되느냐가 역시 역사기술이 되는 것이라면, 기억과 역사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중략)
따라서 연구자는 광주민주화항쟁을 무력으로 진압한 주도세력이 집권한 시대적 상황에서 교과서와 같이 처음부터 공식적인 역사로 자리잡기보다 광주지역의 다수의 피해자들, 관련자들의 노력으로 시작하여 후에 미디어와 같은 다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인구에 희자되어 기억의 장으로 진입한 5·18광주 민주화 항쟁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기억의 정치의 과정에서 기억을 상기시켜주는 도구가 되면서 기억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재현물, 그 중 5·18 다큐멘터리의 전개과정을 중심으로 기억의 정치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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