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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철학]데리다의 해체 철학

저작시기 2005.04 | 등록일 2006.03.15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데리다는 우상 파괴주의자이다. 그는 기존의 서구 철학이 주장해 온 모든 진리를 우상으로 보고 그 우상들을 철저히 파괴하고자 한다. 그는 이런 면에서 ‘망치를 휘두르며 형이상학을 깨뜨리는 철학자’ 니체의 후예라고 할 수 있다.

목차

◎ 데리다의 해체 철학
1.해체 전략
2.차연과 텍스트성
3.해체적 읽기-현전의 형이상학 비판의 실제

본문내용

데리다는 서구 철학이 비이성에 대한 이성, 차이에 대한 동일성, 부재에 대한 현전을 진리 근거로 주장해 왔다고 본다. 그런데 이러한 동일성은 차이와 관계를 맺으면서 차이를 배제함으로써만 동일성일 수 있으므로 동일성 자체는 그 속에 차이에 대한 배제, 억압을 지니고 있는 폭력적인 것이다. 그래서 데리다는 이성, 동일성, 현전에 대비되는 비이성, 차이, 부재라는 그것의 타자들을 해방시키고자 한다. 물론 그는 동일성에 대해 차이를 특권화하지는 않는다. 즉 그는 동일성에 맞서는 차이의 철학자이기를 거부한다. 데리다는 이 작업을 현전의 형이상학(Métaphysique de la présence)을 해체(déconstruction)시키는 전략을 통해 완수하려고 한다. 데리다는 서구 철학의 근저가 되는 본질/현상의 이원론적 대립 구조에서 진리-권력의 전략을 탐지한다. 그것은 본질을 현상에 대해 우선적인 것, 근거로 보고 현상을 본질로부터 파생된 이차적인 것으로 설명함으로써 본질에 특권을 부여하고 그 특권이 그 대립항을 지배하는 것을 정당화한다. 이러한 대립 구조는 가지적인 것/감각적인 것, 안/밖, 선/악, 진리/허위, 천상/지상, 자연/문화, 말하기/글쓰기, 자본/노동, 남성/여성, 백인/흑인 등의 이항 대립의 짝을 만든다. 각 대립항의 한 측면은 원천적인 것이고 다른 측면은 이차적이고 파생적이고 무가치한 것으로 이해된다. 두 항 가운데 하나가 다른 것을 (가치론적, 논리적으로) 명령하거나 다른 것 위에 선다. 이러한 대립항들은 그 대립 구조와 그에 따른 권력 배분을 자연스럽고 필연적인 것으로 보이게 한다. 이러한 은폐를 드러내어 해체시키는 것은 억압적이고 기만적인 이성에 대한 비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착취, 성적 불평등, 인종적 차별 등에 대해 투쟁하는 것이다. 그런데 데리다는 여기서 이 투쟁을 기존 대립 관계의 폭로에 두지 그것을 실천적으로 폐기하는데 앞장서거나 그것을 밑받침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데리다가 이러한 해체의 전략을 택하는 이유는 그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여 기존의 동일성, 진리를 보충하는 새로운 억압적 논리를 내세우고 또 다른 동일성을 제시하는 자기모순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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