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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글]스케이트 (Skate)를 보고...

저작시기 2005.10 | 등록일 2006.03.13 워드파일 MS 워드 (doc) | 2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스케이트를 보고 느낌점을 쓴 글 입니다.
학점 잘 받았습니다..^^

목차

줄거리..
느낀점..

본문내용

<줄거리> 경희는 보영이가 큰아버지댁에서 살게 된 후 사귄 단짝 친구이다. 여느 때처럼 둘은 함께 동네 샛강에 놀러 가기로 약속을 하지만 경희엄마는 `곧 중학생이 되니 공부해야 된다`며 못 나가게 한다. 경희는 속상한 마음에 보영이에게 화풀이를 한다. 가장 마음 아픈 곳을 찔린 보영이는 혼자 샛강에 가서 열심히 얼음을 지친다. 혼자 샛강에서 스케이트를 타다가 어느 소년을 만난다. 얼음판에 글을 써서 소녀의 이름을 묻는 소년. 소녀는 대답하지만 소년은 대꾸하지 않는다. 소년의 침묵의 이유를 깨닫고 도망치는 소녀. 얼음이 녹을 때쯤 소녀는 그 장소로 돌아온다.

<느낀점> 잔잔한 피아노소리와 함께 무채색의 하얀 겨울 풍경이 펼쳐진다. 바람은 싸늘하게 불고, 아무도 없는 눈 덮인 길을 혼자 걸어오는 한 아이의 모습은 지금의 내 모습처럼 외롭고 쓸쓸해 보인다. 이 영화는 얼어붙은 샛강과 주변에 쌓인 눈들 그리고 그곳에서 일어난 짧은 이야기보다 한 폭의 풍경화 같은 공간적 아름다움으로 더 다가오는 것 같다.
나는 어린 시절 시골에서 보냈던 옛추억을 떠올려 보았다. 눈 많이 오기로 유명한 강원도 인제에서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살았다. 그 당시에는 컴퓨터도 없었고, TV도 정규방송 외에는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겨울이면 추워도 옷을 겹겹이 껴입고, 친구네 집 앞에서 “철수야 노~올자~”를 외치며 친구들을 끌어 모았다. 그리고는 꽁꽁 얼어붙은 강가에 나가 썰매와 스케이트를 탔고, 팽이치기도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았던 때가 생각난다. 어느 때는 친구네 집 앞에서 친구를 불렀는데 아파서 못 나오고, 공부해야 해서 못 나오고 할 때면 허탈감에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었다. 그때를 떠올려 보면 가족과 떨어져 큰아버지댁에 살게 된 후 사귄 단짝 친구로부터 외면당한 보영이의 외로운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시금 옛추억을 떠올리며 샛강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싶게 만든, 어린 날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 영화인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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