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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론]박재삼의 시 세계(전통적 한의 미학)

저작시기 2005.11 |등록일 2006.03.11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8페이지 | 가격 900원

소개글

서론에서는 박재삼의 일생과 유년시절에 겪었던 가난을 소개하였고, 이러한 가난을 바탕으로 형성된 `한`이라는 정서를 통해 그의 시세계를 설명하려 노력했습니다.
한 학기동안 노력해서 A+받은 발표문입니다.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길 바래요! ^^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시조의 영향, 변하지 않는 시 정신
2. 전통적 ‘한(恨)’의 미학
1) ‘한(恨)’의 정서적 측면
2) ‘한(恨)’의 방법적 측면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박재삼의 시는 사무친 한과 그 한의 정체인 가난의 형상으로 일관한다.
그에 의해 복원된 재래적인 정서의 원형은 슬픔이며 그것은 실존주의자들의 그것처럼 외래적인 정서로서의 우수가 아니라, 뿌리 깊은 한의 정서라고 할 수 있다. 한이라는 정서는 슬픔과 설움의 극한에서 그것이 밖으로 해소되지 못하고 내면화되고 응결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박재삼이 복원하려는 한의 세계는 그러한 재래적인 정서의 원형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첫 시집『춘향이 마음』(1962) 을 중심으로 전통서정의 한의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자.(중략)

감나무쯤 되랴, / 서러운 노을빛으로 익어가는 /
내 마음 사랑의 열매가 달린 나무는! //
이것이 제대로 뻗을 데는 저승밖에 없는 것 같고 /
그것도 내 생각하던 사람의 등뒤로 뻗어가서 /
그 사람의 머리 위에서나 마지막으로 휘드려질까본데, //
<한(恨)> 일부

위의 시는 이루지 못한 사랑의 숙명적 비극성을 노래함으로써 진정한 한의 의미를 보여준다. 감나무의 열매는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욕망의 매체이자 슬픔의 상징이다. 그것은 ‘서러운 노을빛’으로 익어가며, 이승을 넘어서라도 ‘그 사람’에게 가까이 가고자 하는 그의 ‘전(全)소망’이자 지금의 ‘전(全)설움’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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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 고형진 대담,「시와 시인을 찾아서· 15」, <시와 시학사>, 1995.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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