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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과]명품신드롬

저작시기 2006.01 | 등록일 2006.02.26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11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현대의 유행들 중 우리 사회의 새로운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 그것은 명품 소비의 확산인 명품 신드롬이다. 사실상 누구에게나 명품에 대한 선망과 소유욕구가 있다. 이제 명품은 선진국 국민이나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만이 아니고 국내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고급 브랜드의 소비 신드롬이 일고 있다. 대학생들과 일부 고등학생들이 해외 유명 브랜드의 로고가 붙어 있는 비싸고 고급스런 물품을 구매하고 중학생들까지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가 대단하다. 그래서 명품에 대한 정보와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의 회원수가 만 명이 넘는 동호회와 인터넷 사이트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목차

Ⅰ. 서론

1. 현대인은 왜 유행에 민감한가.
2. 새로운 유행: 명품소비의 확산, 명품/럭셔리 신드롬
Ⅱ. 본론

1. 명품에 대한 우리 사회의 현주소

1-1. 젊은 세대의 명품 소비 열풍
1-2. 짝퉁시장의 활기
2. 명품신드롬의 원인
2-1. 베블렌 효과
2-2. 모방과 차별화
2-3. 명품 부추기기-언론매체의 명품 신드롬 조장
3. 명품 신드롬, 사회악인가? - 문제점
3-1. 명품이 호사품, 사치품인가?
3-2. 신종 바이러스 어플루엔자(Affluenza)
3-3. 소유가 인격을 결정한다? - 스폰서 교제족, 명품중독으로 인한 파탄
3-4. 티내기와 티내지 않기-계속되는 구별짓기
3-5. 명품의 물신화
Ⅲ. 결론

본문내용

1. 현대인은 왜 유행에 민감한가.

현대인들의 공통적인 한 가지 신념이 있다. 그것은 자신들의 욕망이 충족되어야 하고 또한 좌절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이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든 사람들이 그러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간다. 자신의 욕구가 만족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 되는 것이 현재의 사회 모습에 자신이 얼마나 부합되어 살아가는가 하는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오늘날 남들보다 앞서가지는 못하더라도 적당하게 따라 갈 수 있어야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신의 모습과 사회의 유행과의 유사성 정도라고 달리 표현할 수 있는데 이 정도에 따라 사람들은 만족하게 되고 그 유행 패턴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 사회에서 뒤쳐진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도대체 유행이란 무엇인가? 유행에 대해서는 앞서 부르디외의 구별짓기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았지만, 흔히 말하는 유행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일정한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선택됨으로써 확산되는 특정한 취향이나 스타일을 말한다.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는 오피니언 리더가 있듯이 유행에도 마찬가지로 유행 리더가 있다. 유행 리더는 시대의 상황과 흐름을 잘 파악하고 소비 대중의 기호를 만들어내고 또 시대의 유행을 예감하고 경제. 사회학적 조건과 소비대중의 기호를 감안하여 기존이 미학이나 새로운 미학을 창조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취향으로 이루어지는 유행은 유행리더에게 이미 간파되어 있다. 그리고 유행은 일시적으로 성행하다가 사라지고 또 다른 유행이 뒤따라 생겨나는, 즉 생성과 소멸의 길을 걷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유행을 사람들이 따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게오르그 짐멜은 유행 속에 ‘모방’과 ‘차별성’의 모순적인 경향이 공존하고 있다고 관찰했다. 사실상 현대인들이 유행에 민감하고 이를 따르게 되는 이유가 바로 ‘모방’과 ‘차별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를 닮고 싶은 모방심리, 혹은 남보다 돋보이고 싶은 개성주의, 실제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보이고자 하는 욕구 등 여러 가지 감정과 욕망에 의해 추구되는 일종의 ‘사회적 동조 행위’가 바로 유행인 것이다. 현택수 『일상속의 대중문화 읽기』고려대학교 출판부 p120
유행을 좇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유행을 따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한 획일적 스타일을 거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만약 유행하는 옷을 입고 있다면 그것은 단지 유행하기 때문에 그 옷을 입는다기 보다는 유행하는 옷이지만 나에게 어울리기 때문에 입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사고에는 유행을 좇는 것이 몰개성적인 모방에 의한 행동이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변화를 거친 결과라는 신념이 있는 것이다. 유행 속에도 개성이 있다는 것, 어찌 보면 모순적인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나 모두들 획일적인 유행만을 좇고 있음은 아니라는 것에 스스로 신념을 다지는 듯 하다.

참고 자료

제임스 B. 트위첼 지음, 『럭셔리 신드롬』미래의 창

강준만 『대중문화의 겉과 속Ⅰ,Ⅱ 』인물과 사상사

현택수 『일상속의 대중문화 읽기』고려대학교 출판부

조재경 『하이터치 문화』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월간 지구촌, 2003년 2월 “고가품 신드롬에 취해 휘청이는 대한민국”

주간 한국일보 2003년 7월 31일 “명품 사주면 다 드릴께요”

미디어 오늘 2002년 9월 23일 “신문이 ‘고급지상주의’ 앞다퉈 전파”

국민일보 200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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