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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 문학]보르헤스 문학의 친부살해

저작시기 2004.11 | 등록일 2006.02.13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9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보르헤스 문학에 나타난 친부살해에 관한 논문식 보고서입니다^^!
보르헤스 문학에 관심이 많거나 보고서가 필요하신 분은 충분히 이 내용이 도움이 되실겁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목차

Ⅰ. 서론

II. 친부살해적 시도로서의 보르헤스 문학
1. 새로운 형식의 글쓰기 -오이디푸스적 시도-

III.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오이디푸스, 보르헤스
1. 할머니, 어머니, 누이, 그리고 보르헤스의 여인들
2. 오이디푸스적 운명 -아버지의 죽음과 영원한 안식처 어머니, 그리고 실명
3. 또 다른 친부살해의 가능성인 증식에 대한 혐오

IV. 작품 속에 나타나는 친부살해
1. "엠마 순스 (Emma Zunz)"
2. 『울리까 (Ulrica)』

V. 결론

본문내용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Jorge Luis Borges)는 아이러니와 패러디의 체계적인 활용, 기묘하면서도 뭔가 시선을 사로잡는 박학다식함, 천재적인 언어 유희, 양피지 글쓰기 (Palimpsesto)로서의 문학개념 등을 과감히 선보임으로써 중남미 현대문학은 물론, 범세계적인 보편성을 획득한 문학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우선 보르헤스 문학이 과거의 전통적 리얼리즘 소설과는 판이한 글쓰기 방법을 지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이를 20세기 초반의 문학경향을 지칭하는 하나의 명칭인 친부살해 (Parricidio)적 시도로 간주하고자 한다. 동시에 ‘증식’과 ‘분신’에 대한 보르헤스식 사고의 전형을 차용해, 그의 삶이 친부살해의 원형인 오이디푸스 신화와 유사성 (Analogía)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제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 글에서는 첫째, 오이디푸스적 삶에 대비되는 보르헤스적 삶의 면모들과, 또 다른 친부살해를 창출해낼 수 있는 가능성인 ‘증식’을 가증스러운 개념으로 단정지을 수밖에 없었던 보르헤스 개인의 인간적 삶의 궤적을 되짚어보고자 하며 둘째, 이러한 삶의 흔적들이 반영된 결과로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서 기인하는 친부살해의 흔적이 발견되는 두 작품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정신분석학적 비평이론을 문학 작품의 분석에 적용하는 것은 현대문학비평에서 흔한 예이지만, 본 논문에서는 이와는 달리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이론을 작품 창출의 배경이 된 작가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보고자 하였으므로 색다른 시도가 될 수 있으리라 자평한다. 그러나 작가가 이미 작고하였으며, 또한 생전에 스스로의 내밀한 심상과 개인사에 대해 많은 자료를 남기지 않았고, 더욱이 보르헤스 스스로가 자신의 실명 사실을 오이디푸스의 실명 사실과 직접 연관지으려는 의도를 갖고있지 않았다고 전해지기에 필자의 주장의 사료적 증명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음을 밝혀두고자 한다.
보르헤스의 삶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이론을 적용시키는 것과 관련해, 보르헤스는 프로이트(1856-1939)의 대다수 견해에 반대하고 있었으며, 유일하게 일치하고있는 부분으로는 두 사람이 공히 글쓰기 (la escritura)를 꿈꾸기와 유사한 메커니즘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즉 글쓰기도 꿈처럼, 그 나름대로의 상징을 통하여 해석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보르헤스와 프로이트 계통의 정신분석학이 일맥상통하는 것은 오직 이 사실 하나 뿐으로, 다른 모든 면에서는 -특히 성적 이론에서는- 리챠드 버긴 (Richard Burgin)과의 인터뷰에서 프로이트를 성적인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광인 정도로 말하고 있을 만큼 보르헤스가 프로이트를 철저히 반박하고 있었음도 밝힌다.

참고 자료

김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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