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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운동사]포스트모더니즘과 민족주의

저작시기 2006.02 | 등록일 2006.02.09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19페이지 | 가격 1,900원

소개글

포스트모더니즘과 민족주의을 조사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민족주의
(1) 위기의 민족주의
(2) 민족주의에 대하여 ― 운동으로서의 민족주의
(3) 민족주의를 사고한다
(4) 한국에서의 민족주의
1) 한국 민족주의의 탄생
2) 신민족주의 역사관
3) 식민사관을 극복하기 위한 민족주의 역사관
3. 민족주의 다시 생각하기
4. 박정희 체제의 민족주의 ― 강압과 동의,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
5. 통일 ― 통일에서 탈분단으로
6.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한 집단의 구성원이 갖게 되는 집단에 대한 귀속감과 긍지는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개인이 갖게 되는 갖가지 사사로운 불안감과 이해를 초월해 삶의 지평을 넓혀 주고 바깥에 존재하는 세계와의 일체를 지향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한 단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적지 않은 경우 과도한 집단의식은 다른 집단에 대한 맹목적인 배타감을 불러 일으키며 자기 우월성을 강조함으로써 다른 세계와의 열린 교류를 차단하고 비교, 자기 반성에 관련된 모든 이성적 토의를 집단간 싸움의 논리에 가둬버리는 역기능을 한다. 자신이 속한 집단의 성격과 본질에 관한 의문은 외부 집단을 향한 감성적인 적대감 속에서 의미 없는 짓으로 여겨지고, 때로는 한걸음 나아가 외부 집단을 돕는 이적 행위로 규정되기 십상이다. 보편적 이성에서 우러나오는 타집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위험한 것이 되고 따라서 거기에는 자기편이냐 상대편이냐의 이분법적 선택만이 남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이 단일한, 무갈등의 내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과 같이 타집단의 이익도 하나의 단일한 형체로 간주된다. 타집단 내부의 역학관계, 집단 내부의 다양한 이해관계, 거기에 속해 있는 개인들의 갈등과 대립은 전혀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집단 내부의 다양한, 때로는 모순되는 이해관계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암암리에 가정된다.
여기서 사실 위험한 것은 이러한 집단이익의 단일성이라는 요구가 내부의 이해관계를 단순히 은폐할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 집단 내부의 다수 구성원의 이해를 억압한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서, 집단의 공동 이익이라는 것은 사실상 적지 않은 경우 그 집단에서 기득권을 누리는 소수 무리들의 이데올로기적 표현일 뿐, 집단 구성원의 진정한 공동 이해를 포괄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집단의식은 소수 세력의 기득권 유지와 확대를 위해서, 그러나 나름대로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서 만들어진 허위 개념인 경우가 많았다. 묘한 것은, 거창하게 그람시의 헤게모니에 대한 성찰을 빌리지 않더라도, 집단 구성원들은 자신의 이해, 즉 사회 경제적 위치와 무관하게 그러한 집단의식을 소유하게 되고 그것의 적극적인 신봉자였다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조희연, 「박정희 시대의 강압과 동의」, 『역사비평』67, 2004.
권혁범, 『민족주의와 발전의 환상』, 솔, 2000.
임지현,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소나무, 1999.
임지현, 『대중독재』, 책세상, 2004.
김동춘, 『근대의 그늘』, 당대, 2000.
Callinicos Alex, 『현대 자본주의와 민족문제』, 갈무리, 1994.
임지현, 『우리 안의 파시즘』, 삼인, 2000.
임지현, 『이념의 속살』, 삼인,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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