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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노자 도덕경

저작시기 2005.05 | 등록일 2006.01.27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9페이지 | 가격 3,000원

소개글

노자의 철학의 정수가 담긴 도덕경에 대한 서평과 노자철학에 대한 고찰

목차

1. 서론

2. ‘노자老子’와 ‘도덕경道德經’

3. 노자老子의 도道

4. 虛의 쓰임

5. 무위자연無爲自然 - 도덕경이 말하는 국가

6. 결 언

본문내용

어렸을 적 나의 성격을 형성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치신 분은 외할머니시다. 흔히 생각하는 손자에 대한 사랑 그 자체의 외할머니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게 매우 엄하시고 항상 꾸짖으시는 분이었는데, 어린 내가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을 많이 해주셨다. 내가 기억하는 외할머니의 말씀은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진정 똑똑한 사람은 어리석어 보인다.”, “사람은 모자른 듯 해야 쓸모가 있다.” 이런 아포리즘들이다. 이런 역설적이고 모순된 문장 구조를 이해하기에 나는 너무 어렸다. 그 속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된 것은 한참이 지난 뒤의 일이다.
나에게 있어서 노자(老子)를 읽는 것은 굉장히 특별한 독서체험이다. 다른 독서에서 중요한 것이 ‘발견’이라면 노자(老子)를 읽을 때 중요한 느낌은 뭔가를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릴 적 외할머니가 해주신 말씀들을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서 확인할 때면 묘한 느낌이 든다. 정식으로 교육을 거의 받지 못한 외할머니가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을 읽으셨을 리는 만무하다. 할머니가 가지고 계신 철학은 교육을 통해 얻어진 ‘지식’이라기보다는 수 십 년간의 고단한 삶 속에서 얻은 ‘교훈’ 또는 ‘지혜’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2천여년 전 중국의 한 철학자가 남긴 고전(古典)이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노인에게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읽으면서 한 저자가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을 “늙은이(老子)가 길에서(道) 얻은(德=得) 교훈을 써놓은 책(經)”이라고 해석한 것을 보았다. 아무도 이 해석을 틀리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역설적인 문장 구조 속에 우주의 진리를 담고 있는 책이 바로 이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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