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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나의 학창시절

저작시기 2005.08 | 등록일 2006.01.26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학창시절에 있었던 어떠한 사건을 통해 나의 심리적변화와 그 당시 심리를 되짚어보면서 인간행동의 심리학적기초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입시위주의 치열한 교육현장에서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짜증이 나는 아주 예민하고 날카로운 고등학교 3학년 어느 가을날...
나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짜증, 예민, 신경질, 분노, 슬픔 등의 온갖 날카로운 감정을 온몸으로 느끼며 나도 모르게 볼펜 끝으로 귀를 후벼 파다가 고막이 찢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나는 그 다음날이 되서야 증세가 나타났고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향하였다.
병원 치료 후 대학생이 된 듯한 자유로운 기분으로 아픈 것도 잊은 채 학교에 등교해서 당당히 양호실로 향하였다.
나는 하루 종일 신생아가 된 듯이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귀가 아픈 것 보다 단 몇 시간만이라도 공부의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였다.
그러나 그 행복도 잠시, 종례시간이 되어서 교실로 올라갔는데 우리 반에서 학급비를 모은 돈50만원이 없어졌다고 교실분위기가 어수선 하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없어진 돈의 행방을 궁금해 하는 학급의 구성원으로서, 내가 그 도난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되었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을 못하였다.
조금 후, 종례를 하시러 담임선생님께서 올라 오셨고 상기된 얼굴로 나를 부르시며 따라 나오라는 것이었다. 영문도 모른 채 나는 교무실 옆에 있는 일명 쪽방이라는 방으로 따라갔다. 그곳은 경찰서로 따지면 취조실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한번 그곳에 들어가면 멀쩡히 나오지 못한다는 것은 전교생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나는 그 쪽방에 들어온 순간부터 이미 그 도난사건에 범인이 되어있었고 선생님께서는 마치 내가 돈을 훔치는 것을 목격이나 하신 것처럼 확고한 심증만으로 나를 매우 차갑고 냉정하게 대하셨다. 그 돈을 가져간 목적부터 해서 나의 집안형편까지... 반복되는 질문과 계속되는 나의 억울한 호소...
약 3시간여만에 양호선생님의 증언과 정확한 나의 알리바이 덕분에 그 방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듣던 소문대로 나의 상태는 멀쩡하지 못했다.
3시간동안 쉬지 않고 울었던 탓인지 현기증이 나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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