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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민화와 상상력

저작시기 2006.01 | 등록일 2006.01.05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12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민화와 상상력에 관한 글입니다. 수정없이 바로 제출가능합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형상의 변형
1. 문자도의 변형
2. 연화도의 변형
3. 책거리그림의 구성적 표현

Ⅲ. 관계의 변형
1. 장르의 조합
2. 관계의 새로운 인식

Ⅳ. 상징과 설화의 결합

Ⅴ. 의인화 경향

Ⅵ. 맺음말

본문내용

무속화는 신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가장 뚜렷하게 반영되어 있다. 신상의 표현에 있어서 신의 모습과 인간의 모습사이의 거리가 중요한 관심거리이다. 네덜란드 종교학자 게라두스 반 데르 레우후(Gerardus van der Leeuw, 1890-1950)는 신상이 인간의 모습과 딴판인 비인간적인 또는 반인간적 형상들에서 인간을 닮은 형상으로 변천해갔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이론처럼 신상의 형상은 비인간적 또는 반인간적 형상과 인간적인 형상사이에서 존재하는 것만은 틀림이 없는데, 무속화는 분명히 인간적인 형상 쪽이다. 인간적인 모습에서 신성을 구현한 것이다. 우리는 무속화를 이러한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다.
별상애기씨, 호구아씨, 용궁부인 등은 후덕한 부인상이다. 얼굴에 살집이 좋고 성격도 무던한 모습이라 영락 없는 부잣집 맏며느리 형상이라 하겠다. 산신은 자애롭고 위엄 있는 할아버지상이다. 절간의 산신이든 무당집의 산신이든 산신은 단군 할아버지의 모습을 취하고 있는데, 이 경우는 민간의 산신신앙이 불교에 수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별상, 서낭신, 천신대감, 사주관장은 장군상이다. 문배나 사천왕과 같은 틀에 박힌 얼굴이 아니라 현실적인 얼굴로 묘사된다. 별상, 일월선녀 등은 앳띤 처녀상이다. 특히, 황해도 해주의 칠성도는 고깔모자를 쓴 여인들이 그려져 있는데, 이 얼굴은 최근 활동 중인 탤런트 홍리나를 빼어 닮았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러한 인간상의 절정은 천상의 최고신인 천신이다. 1800년대 서울에서 제작된 천신을 보면, 천신이 아이로니칼하게도 대감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그것도 왕이 아닌 무관 차림을 한 대감으로, 대감은 민초들에게 있어서는 왕보다 피부에 와 닿는 권위와 위엄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아 이 상에서는 다른 종교화와 같은 하늘의 신비적인 권위는 찾을 길이 없고 높은 벼슬아치로 형상화된 지상의 권위가 지배하고 있다. 이들 얼굴은 전혀 이국적이지도 또한 이상적이지도 않은 사실적인 형상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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