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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제8요일-또 다른 우리의 모습을 찾는 시간

저작시기 1997.01 | 등록일 2006.01.05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4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제가 영화 제 8요일을 보고 감상문을 쓴 것입니다. 그대로 내셔도 나쁜 점수는 안 받으실 것 같습니다. 꼭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

목차

또 다른 우리의 모습을 찾는 시간

: 영화 `제8요일`을 보고 나서...

본문내용

영화 ‘제8요일’에는 두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한 명은 다운 증후군 환자인 조지이고, 한 명은 흔히들 말하는 정상인 해리이다. 우리의 보편적인 삶은 대부분 정상인들 위주로 흘러가고 정상인들 중심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장애인 조지와 해리가 함께 영화를 이끌어 간다.
아니, 오히려 영화가 끝날 쯤엔 조지가 우리의 가슴에 더 크게 더 깊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조지가 나의 가슴에 깊이 자리잡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중학교 3학년 때 나의 짝도 조지와 같은 다운 증후군 환자였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 나는 내 짝이 다운증후군인지 아닌지도 잘 분간이 안 갔었고 그냥 생긴 것과 행동이 좀 이상하고 다른 애들 또한 모두 싫어하니까 별 다른 이유 없이 함께 그 아이를 싫어했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나의 짝도 조지처럼 순수한 영혼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오히려 우리를 불쌍하게 바라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가슴 한 쪽이 아려 왔다.
그 땐 내가 왜 그런 철없는 행동을 했는지...
나의 짝이나 조지보다도 더 큰 장애를 우리 모두는 마음속에 지니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실제로 이 영화 ‘제8요일’에서 우리는 오히려 우리가 그들에게서 동정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그런 느낌을 받게 된다. 영화에서 신은 여섯째 날에 인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일곱째 날에 잠깐 쉰 다음 제8요일에는 조지를 만들었다. 그러나 단지 ‘조지’만이 아니라 조지와 같은 다운 증후군 환자는 물론이고 모든 종류의 장애인을 만드신 것일 것이
다. 그리하여 그들로 하여금 정상인이라고 재고 다니는 우리의 모습을 깨우치고 겸손하게 살아가도록 도와주게 하려 하심이 신의 뜻인 것이다.
정상인이라고 자신에 가득 차 있던 우리 모두는, 평소 우리가 냉대해 오던 장애인의 도움을 통해서만이 신에게 가까워질 수 있는 동정을 받아야 하는 그런 존재에 불과하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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