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역사학]삼국유사에 보이는 일연의 역사인식에 대하여

저작시기 1997.01 | 등록일 2005.12.20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900원

소개글

"삼국유사"는 저 "삼국사기"나 "해동고승전"과는 입장을 달리하는 자국의 역사전통에대한 찬자 일연 자신의 어떤 새로운 인식에서 우러난 의도의 서사였다고 하지 않을수 없다. 이 새로운 인식은 어디서 발원한 것이었을까

목차

1. 서언
2. 역사전통에 대한 새로운 인식
3. 전통의식의 내연(內燃)과 그 발전적 부활
4. 결언

본문내용

"삼국유사"는 그러한 전통의 원형을 그대로 전하기 위하여 원형 그대로의 소박한 표현을 많이 빌려쓰고 있다. 이것이 사서로 편찬된 글이 아니면서도, 오히려 정사가 외면해버린 여러 사실들-단군기, 여러 동족국가들, 가락국기 그리고 향가 등-을 널리 채록하고 있는 사실이라든가, 그밖에도 이 책에 실은 모든 사실들을 뒷받침하기 위한 그 세밀한 인증도, 바로 새로운 힘의 원천으로서의 전통의 원형을 그대로 전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에서 나왔으리라 생각되는 것이다.
"삼국유사"가 호소하는 바 전통적인 자주성과 인간의 회복은 어느 면에서는 복고적인 자세와도 통한다 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 복고적인 자세가 단순한 전통의 묵수(墨守)를 지향한 것이었다고만은 생각되지 않는다. 오히려 여기 자주와 인간의 회복에 대한 열망은, 앞서 말한 대로 고려중기 이래의 지배체제가 자행해온 바 사대와 모방과 독선에의 접근에 저항하는, 그리고 미증유의 외세의 압제에 저항해야 하는, 새로운 힘의 원천으로서의 자기전통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상통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이규보나 이승휴와 같은 유자가 이른바 그 유교적인 합리로써는 설명하기 어려운 자국의 역사적인 신이를 새로이 인식하고 서사하게 된 사실도 마찬가지였으리라 보여진다.

참고 자료

없음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