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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예술의 이해 ]아크람칸 공연 감상문

저작시기 1997.01 |등록일 2005.10.26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대학교 강의 중 `공연예술의 이해` 시간에 중간 레포트로 공연을 관람한 후 쓴 감상문입니다.
구성과 분석적인 내용이해로 A+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공연 내용이 독특하기 때문에, 다른 공연 감상문을 쓸 때 형식과 개요 부분을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1. 공연 예술에 대한 느낌
2. 아크람 칸 공연에 대한 첫인상

Ⅱ. 아크람칸 공연 ma를 보면서
1. ma, 감각기관으로 읽다
2. ma, 마음으로 읽다

Ⅲ. 나오면서

본문내용

Ⅱ. 아크람칸 공연 ma를 보면서

1. ma, 감각기관으로 읽다

공연장을 찾으면 가장 먼저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눈이다. 알고 있었던 정보에 대한 호기심은 눈으로 공연장을 구석구석 뒤지게 만든다. 공연의 의도는 내용뿐만 아니라 수단에서도 드러나기 때문이다. 공간의 배치를 보니, 흰 모래주머니 같은 것을 긴 쇠줄에 매달아 땅에 배치함으로써 직사각형의 넓은 무대를 몇 구획ㅡ맨 뒤의 긴 복도 같은 공간과 양 옆의 악기 연주자들을 위한 공간ㅡ으로 나누고 있었다. 이 소재가ㅡ작품의 이미지와도 관계가 있겠지만, 무대 구조를 보았을 때ㅡ상황을 설정하는 거대한 배경장치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균형 있는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이 시작되자 눈은 더 자극받았다. 암전된 상태에서 음악만 들리던 것이 갑자기 조명이 환해졌던 것이다. 맨 뒤에 배치된 조명은 깜깜한 밤에 자동차 라이트를 비춘 만큼이나 강했는데 태양빛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것이 공연 중간에 서서히 밝아지는 모습은 일출을 느끼게 했다. 위에 설치된 조명은 환한 낮의 이미지, 햇빛이 화창할 때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것 같았다. 뒤에서 비추는 빛은 그 앞에 서 있는 무용수들의 전체적인 실루엣을, 위에서 비추는 빛은 무용수 몸의 윗부분을 비추며 또 다른 실루엣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 빛들은 2차적으로는 또 다른 기능을 하는 것 같았다. 무대를 직육면체 3차원적인 공간으로 바라보게 되면, 빛은 무대를 맨 앞의 긴 통로 같은 공간과 그 뒤의 공간, 바닥으로부터 무릎높이 정도 아래의 공간과 사람 키 정도의 공간으로 나누고 있었다. 이것은 무용수들이 어느 위치에, 어느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서 한 무대에 서 있는데도 어떤 사람은 밝게 어떤 사람은 어둡게 처리할 수 있었다.ㅡ예를 들어 빛이 비추는 위쪽 공간에 서 있게 된 사람은 밝게, 빛이 비추지 않는 아래쪽 공간에 누워있는 사람들은 어둡게 표현되었다.
무용수들의 옷은 짙은 갈색으로 거의 흙색이었다. 어느 정도 몸에 붙지만 신체 모양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듯 흘러내리고 있었고 편해보였다. 색채에 관해서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무용수들의 신체색깔의 이미지는 서양적이 아니었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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