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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내가 훔친 여름

저작시기 2005.07 |등록일 2005.08.03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5페이지 | 가격 1,700원

소개글

순수하게 제 생각으로만 쓴글이며, 아무것도 참고하지 말라는 교수님말씀대로 어떠한 평론도 가지지 않고 제 생각만으로 쓴글입니다.
물론..열심히 써서 좋은 점수받앗구요.
그런데, 이 작품은 자료가 정말로 없더군요..고생했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소설을 읽고 나서 한참동안이나 솔직하기가 힘들었다. ‘김승옥’이란 작가만 생각했지 나를 담기가 힘들었다. 나의 감수성을 두드리는 작품도 아니고 나에게 커다란 감흥도 주지 않은 소설을 가지고 감상문이란 형식을 완성하는 게 가능한지 의문이 들었다. 심지어는 김승옥의 이 작품은 ‘별로’여서 쓸 것이 없다는 결론. 하지만 나를 보이면 너무나도 상투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이 두려웠던 것 같다.
소설 속에서 내가 불편하게 움찔거린 때는 ‘서울대 배지’가 등장하던 때들이었던 거 같다. 그러면서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나 자신과 흡사한 인물을 무의식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소설 속의 이야기에서 나와 가장 흡사한 인물을 찾으라면 뻔뻔함도 없으니 친구 장영일도 아니요, 열정도 없으니 왜호박같은 아가씨도 아닌 ‘헌책방 주인’이 가장 나와 흡사하겠단 생각을 했다. 서울대 배지 하나만으로 위압을 느끼고 책 하나도 제대로 팔지 못하면서 부러운 시선만을 보내는, 다만 부럽다고 말할 수 있는 조금은 솔직할 수 있는 인물 남형도였다. 그나 나나 평생 저 배지를 부러워할 것이다. 저것 하나만 가지면 세상을 다 가질 수 있으리라는 착각과 함께.

현실부적응, 인물군상

여러 인물들은 서울대 배지를 가졌다하더라도 긍정적인 시선으로 그려져 있지는 않다. 학벌 하나만을 가지고 사회에서 묵인되는 시선들이 보인다. 무임 승차여도 어느 정도는 이해해주는 아량을 보여주는 사람들, 배지 하나만으로 호감을 사는 영일, 같은 동문이라는 이유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를 치켜올리는 모습들이 그렇다. 마치 법대생이라고 하면 언젠가 판검사가 될까봐 몸을 사리는 소시민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또한 인물들은 능력이 있든 없든 부가 있든 없든 하나같이 ‘시든 배추’와 같은 젊은이들이다. ‘서울대 배지’줄 중심으로,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의 각양각색의 젊은이들을 보여준다.그 시대의 젊은이들을 보두 보여주기라도 작정한 듯이 모두 색깔이 각기 다르다

참고 자료

김승옥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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