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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정치구단을 읽고...

저작시기 2005.07 |등록일 2005.07.27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히로카네 겐시의 저서 정치9단의 독후감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평가 부탁드리구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작품의 작가는 <시마과장>으로 유명한 히로카네 겐시다. <시마과장>을 보고 마음에 들어 이 작품에 손댄 사람들이 많다. 그들 중 상당수는 거부감을 많이 느낀채 책을 덮는다. 자위대 합법화는 기본이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 남경학살도 과대평가 되었다는 등 우경화한 일본의 목소리가 너무나 적나라하게 담겨있다. 그래도 여기서 덮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먼저 작가인 히로카네 겐시가 원래 리얼리즘을 기본 원칙으로 가져간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시마과장>이 재미있었던 것도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 혹은 우리가 속해있는 현실세계의 보이지 않는 면을 잘 드러내주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이 작품은 일본의 현실 정치를 대상으로 유사한 작업을 한 것이다. 대략 60명에 이르는 국회의원을 인터뷰했을 정도로 충실한 기초조사를 했기에 정치9단에 담겨있는 목소리는 결코 어느 만화가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라 오늘 일본을 끌고 가려는 우익 전체의 꿈이라고 봐야 한다. 작가는 이 만화의 독자로 상정한 대상은 일본 사람이고 그 중에서도 특히 젊은층에게 일본의 정치란 무엇인가 또 어떠해야 하는지 가르치기 위한 의도를 분명히 보인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발자크가 소설이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듯이 이 작품 또한 일본 자체의 속살을 들추어 볼 수 있는 하나의 거울로 보고 의의를 찾는다면 충분히 읽고 생각해볼 만한 만화다.

작품에 담겨 있는 많은 사건들 중 상당수는 실제 일본 내에서 발생한 것들을 큰 가감없이 채용했다. 일본의 정치개혁, 정치세력간의 이합집산과 뒷거래,여자공무원을 통해 정보를 빼내서 폭로한 기자에 대한 유죄선고,빌린 자금을 가지고 주식거래를 통해 돈을 벌어들인 사건, 여인들과의 스캔들로 연이어 사임하는 것 또한 뒷 이야기와 폭로 등등 대부분 실제 발생한 사건들이다. 참고로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은과 금>에서도 같은 시대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 비교해서 읽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정치인에 대한 묘사는 <은과 금>쪽이 훨씬 더럽다는 듯 나타내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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