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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종교

저작시기 2003.04 |등록일 2005.07.23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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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종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인 ‘기’에 대한 영상물을 보았다.
먼저 ‘기’라고 하면, 시대에 뒤떨어지고 뭔가 정확하게 의미를 단정지을 수 없는 애매 모호한 어떤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기’의 사전적 의미로는 ①있는 힘의 모두 ②숨 쉴 때에 나오는 기운 ③생활・활동의 힘 ④뻗어 나오는 힘 ⑤인간의 정신 활동, 정신량 ⑥동양철학에서 만물을 생성하는 근원의 세기 ⑦객지로 쓰는 기운 ⑧막연한 전체적인 느낌・분위기.. 으로 되어있는데 솔직히 기에 대해 하나로 정의하기란 극히 어려우며, 지금은 아예 chi, qi 라고 쓴다고 한다.
영상자료에서 처음으로 본 사람들은 기를 배우고 있는 뉴욕 인들의 모습이었다. 솔직히 나는 이 사람들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기’를 배운다라고 하면 보통 동양인들에게만 한정된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유럽인들이 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데서 놀랐고 더 신기했던 점은 배우, 간호사, 전문직 회사원과 같이 최첨단 시대에서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들은 몸이 근육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공기의 흐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기’라는 것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운동하는 그들의 모습은 참 평안해 보였고 안정되어 보이기까지 했다.
다음으로 만나본 사람은 일본에서 ‘기’로써 병을 고치는 기공사이자 의사였다. 그는 제자들과 촬영 팀을 상대로 ‘기’의 힘을 보여주고, 또 직접 체험하게 끔 했다. 환자를 고치는 경우에도 역시 다른 의술이 아니라 기로써 치료하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솔직히 나는 이 영상을 보면서 분명히 사전에 어떠한 조작이 있었을 거라고 믿었고, 너무 어이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에 나온 실험을 통해 조금 다른 생각을 갖게 되었다.
오랜 시간을 두고 연구를 진행해 온 기관에서, 기공사가 거리를 두고 기를 보냈을 때 얼마나 감지하는가를 알아보는 실험이었다. 이 실험에서는 기공사와 기를 받는 사람 사이에 거리가 상당히 있으니까 좀더 신뢰성 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고 관심 있게 보게 되었다. 어쩌다가 1~2번 정도 일치할 때가 있겠지.. 하고 봤는데 49번 중 16번 즉, 약 33%가 초 단위까지 정확하게 일치하는 실험을 보고는 뭔가가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 현 선생님은 고구려 벽화를 볼 때, 그 그림들을 기수련, 기체조에서 보면, 또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고 했으며 무용총 같은 경우도 춤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기운동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설명을 통해 기가 고대인들에게서 지금까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상적인 존재라는 것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또한 박희선 선생님은 ‘마음이 가는데 기가 간다’고 하신다. 그리고 몸에는 하단전, 중단전, 상단전이 있는데 하단전은 모든 기가 출발하는 지점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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