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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영화 거짓말을 보고

저작시기 2005.06 |등록일 2005.07.21 워드파일MS 워드 (doc) | 8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영화 거짓말을 보고 윤리적으로 고찰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느 사회에나 그 상한선에는 권력에 의해 통치되는 정치적 금기(political taboo)가 존재한다. 반공 이데올로기 등은 그 단적인 예다. 그리고 그 상한선의 정반대 축에는 하한선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흔히 윤리적 금기(ethical taboo)라 부른다. 이는 특히 사회의 미풍양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문제는 이 두 개의 벽이 끊임없이 자유의 영역(realm of freedom) 또는 '인간성의 영역'을 좁혀오고 있다는 데 있다. 그리하여 우리가 숨쉬고 있는 현실 공간은 지극히 한정된 필연의 영역(realm of necessity)에 머물러 있게 된다. 바로 여기에 예술의 존재의의가 있다. 나는 예술의 여러 기능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예술의 본질적 특성인 상상력을 통해서 이 두 개의 벽을 넘어서려는 데 있다고 믿는다. 저는 <거짓말>을 여러 번 보고 난 후 거기에서 묘사된 여러 가지 상황과 장면들을 반추(反芻)하면서 장선우 감독은 상업성 포르노 영화를 의도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윤리적 금기에 대해 도전 내지는 도발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다, 라고 말하고싶습니다.
장선우 감독이 애초에 그런 의도를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집니다. 제목이 말하는 것이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겉으로 드러난 텍스트의 내용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깊이 파고 들어가 심층적인 의미를 파악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手順)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심층적 의미'라고 해서 마치 플라톤이 말하는 것처럼 어떤 형이상학적 본질을 찾아가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예컨대, 내가 사랑하는 애인이 어느 날 "난 당신이 미워"하고 말했다 라고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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