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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사회봉사보고서

저작시기 2005.07 |등록일 2005.07.1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I. 봉사기관

II. 봉사활동의 계기

III. 개별적 봉사활동의 내용

IV. 봉사활동을 마치고서

본문내용

노인 대학이 오늘의 주일을 마지막으로 여름 방학에 들어간다고 예배시간에 담임목사님께서 광고를 하셨다. 어느새 나의 봉사활동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음에 솔직한 심정으로 목요일 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는 일에서 해방된다고 생각하니, 기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식사대접을 할 때에 조금은 바뀌었다. 처음에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땐 그들을 순수한 인간애로서 대했던 것이 아니라 단순한 동정으로 대했었던 것 같다. 다른 분들보다 몸이 조금 더 불편한 할머니가 계셨는데, 그분이 식사를 하시다가 어려움을 겪으셔서 무엇보다 나의 도움이 필요할거라는 짧은 생각에 다른 일을 하다가 그 분께 가서 도우려고 했다. 그러자 한 집사님께서 할머님 혼자서도 하실 수 있는 일이니까 그 분 스스로 하게 놔두고 원래의 일을 하라는 것이었다. 의외의 말씀에 놀랐지만 곧 그 의중을 파악 할 수 있었다
마음만 앞선 성급한 서비스로 인해 할머니가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을 무시 했을 수도 있고, 그로 하여금 할머니 스스로 이 조그만 일도 남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 무능력한 존재로 인식 되게 할 수도 있었던 일 이었다.나는 이 일을 계기 삼아 동정으로 바라보고 대해선 절대로 안 된다는 것과 그들을 위한 진정한 서비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하게 되면서 더불어 지금까지 내가 이곳에서 과연 얼마나 배우려 하지 않았나 하는 후회마저 들었다. 몸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그 분들을 이해하고 행동하고 배우려 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이 드니 아침잠을 잘 수 있을거란 생각에 좋아했던 내가 한심해 지기까지 했다. 방학식을 겸한 오후 예배와 종강파티까지 이어진 노인대학의 방학식이 끝날 무렵 다음 가을에 또 보자고 하시면 등을 쓰다듬어 주시는 할머니와 같이 담배 피우다 혼난 김철진 할아버지(실명 밝혀도 되나?)께서는 조용히 또 몇 개피 피우고 남은 담배 한 갑을 주머니에 넣으시는 모습에 흐뭇해지기도 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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