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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영화 친구를 보고

저작시기 2004.08 |등록일 2005.07.14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700원

본문내용

개봉전서부터 <친구>가 광고에 이곳저곳에서 화려하게 뜨기 시작했다. 386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유쾌한 영화일 것 같다는 선입관을 주는 문구와 영화계의 두명의 기린아-유오성과 장동건의 카리스마적인 연기력의 기대감들은 충분히 대박을 예감하게 하는 영화였다. 아니나다를까 최근 영화<친구>가 최단 시일 내에 최대 관객동원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장안의 화제는 단연코 영화<친구>이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가 어디까지 사실인지를 놓고 사무실, 음식점, 주점가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격론이 벌어진다고도 한다. 도대체 무엇이 이토록 사람들을 열광시켰는가?
어떤 신화보다도 절절한 영화<친구>의 전략은 명료하다. <친구>의 카메라는 필터와 특수촬영 및 현상을 통해 구름처럼 디디티 개스를 뿜어내는 소독차를 쫓아가는 장면에서부터 이 어지러운 해안도시를 회한으로 물들이기 시작한다. 또한 <친구>의 모든 장면들은 의도가 각각 분명하다. 유년 시절의 장면들은 모노톤에 가까운 화면으로 애상조의 음악이 감돌고, 고등학생이 된 친구들이 거리를 질주할 땐 카메라가 함께 달리면서 강렬한 비트가 흘러나온다. 그리고 피가 튀는 칼부림 장면에서는 어김없이 격하고 거친 편집과 불안한 사운드 효과가 조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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